어두움 가운데 피는 꽃

by 생명의 언어


슬픔이라는 연못 한가운데에 고귀함이라는 꽃이 피어나면, 그것은 "경이로움, 경외심"이 된다. 그러므로 슬픔을 없애거나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슬픈 가운데에서 고귀함을 신께 청하라.


외로움이라는 숲 한가운데에 신성함이라는 열매가 맺히면, 그것은 "열망, 담대함"이 된다. 그러므로 외로움에서 벗어나려 버둥거리지 말고, 그 대신 외로움 가운데에서 오직 신성이 함께하기만을 신께 기도하라.


상처와 아픔이라는 산의 정상에 사랑이라는 빛이 드리우면, 그것은 "자비(慈悲)", 곧 "주님의 길"이요, "아버지의 뜻이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As above, so below)"가 된다. 그러므로 상처와 아픔을 원망치 말고, 개념치 말고, 그럼에도 끝까지 나아가라. 그 위대한 정상에서, 그는 마침내 인간으로서 죽고, "아버지의 아들"로서 부활하리니.


그러므로 모든 길을 걸어가는 영혼들은 담대하여라, 그대들 모두의 내면에 고귀하고 신성하신 분께서 거하시며, 그분께서 이미 세상을 이기셨음이니.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여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16:33)


이것은 육으로 들을 수 없는 말이요, 오직 영이 열린 자들만이 영접할 수 있는 말씀이니, 진실로 어두움 가운데에서 빛을 사랑하고, 외로움 가운데에서 선을 즐겨 행하며, 낮아짐 가운데에서 높아짐을 열망하는, 신의 사랑과 기쁨을 받는 고귀한 영혼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천상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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