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시작한 후에는 책임감이 필요하다.
책임감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상대를 향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일이다.
그 최선을 다하지 못했을 때,
그 끝에는 늘 좋지 않은 결과가 따라온다.
그리고 그 결과가 곧 미련이 된다.
흔히 첫사랑에 미련이 남는 이유도 이와 다르지 않다.
아직 성숙하지 못했던 시절,
사랑을 최선으로 다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기억은 오래도록 아쉬움으로 남는다.
결국 사랑의 미련은,
상대를 향한 감정보다
내가 다하지 못한 최선의 흔적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