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념

by 나무숲

모든 시간을 써 경험한다 하더라도

끝없는 지평선 너머 펼쳐질 때

그저 바라보는 허상에 주춤하고

멀리 보지 않으려 내 시야를 덮을 때


삶을 흩어지지 않으려

잡는 손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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