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허영준 Oct 19. 2020

티 안나고 통증적은 투명교정, 단점은 없을까?

투명교정단점

티 안나고 통증적은 투명교정, 단점은 없을까?


교정 상담을 위해 내원하시는 분들 중에 교정 장치가 눈에 잘 띄는 것이 부담스러워 교정이 망설여진다고 토로하시는 분들이 꽤 됩니다. 주로 성인 교정에서 나오는 고민인데요, 티나지 않게 교정하고 싶다는 마음이 매우 강하다는 증거이지요.  


과거에는 메탈 장치나 세라믹처럼 눈에 잘 띄는 교정 장치가 대부분이라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기가 요원했습니다. 하지만 교정기술의 발달로, 요즘은 눈에 잘 띄지 않거나 아예 안 보이는 교정장치가 다양하게 나와 있어 '티안나는 교정'이 대중화되는 추세입니다.


티안나는 교정의 대표주자로는 '투명교정'을 꼽을 수 있는데요, 특수한 투명 플라스틱으로 만든 교정 장치를 활용해 치아의 바른 배열과 이동을 이끄는 투명교정은 티가 잘 나지 않아 심미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거기다, 꼈다 뺐다 하는 탈착식이라 구강 및 교정 장치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 투명교정의 효과와 진행 방법


투명교정은 뛰어난 심미성을 무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대인관계가 잦은 직업군의 사람이나 외모에 민감한 여성과 청소년, 취업 및 결혼 같은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지요.


투명한 재질의 장치는 치아에 끼웠을 때 자신의 치아가 그대로 비치기 때문에 교정하는 티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중요한 모임이나 음식 섭취 시에는 장치를 빼둘 수 있어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이 없지요. 거기다 치아를 잡아당기거나 철사를 묶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교정 시 통증도 거의 없습니다. 


교정 효과도 일반 교정에 비해 뒤지지 않는데요, 오히려 교정기간은 상대적으로 짧을 수 있어 만족도가 큰 것이 사실입니다.


투명교정은 치아 모양을 그대로 본뜬 투명한 특수 플라스틱으로 장치를 만들고 이를 치아에 장착해 교정을 진행하는 방식인데요, 치아의 이동 경로와 이동량 등을 예측해 단계별로 교정 장치를 만들고 이를 순서대로 치아에 장착해 가며 원하는 위치로 치아를 이동시키는 원리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한 교정기 제작, 거기다 매 단계 치아의 이동경로와 이동량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능력 등이 무척 중요해져 이에 대한 실력과 임상경험을 지닌 의사에게 진료받는 것이 필수입니다.



# 투명교정의 단점은 무엇?


투명교정은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몇 가지 단점도 있는데요, 그중 가장 큰 것은 모든 부정교합에 활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치아가 심하게 비뚤어졌거나 복잡하고 정교한 치아 이동이 필요한 경우 등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뜻이지요.


때문에, 치아가 많이 비뚤어지지 않은 경우나 벌어진 치아 사이를 모으는 정도에 투명교정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교정이 끝난 후 치아가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버린 경우에 투명교정을 하면 고정식 교정보다 단기간에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투명교정은 꼈다 뺐다 하는 탈착식이다 보니 잃어버릴 염려가 큰 것도 단점입니다. 투명교정의 장치 비용이 고가인만큼 잃어버리면 다시 제작하는 데 비용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지요. 


투명교정은 원하는 교정 효과를 위해 하루 최소 20시간 이상은 착용해야만 합니다. 탈착식이라고  자주 빼놓다 보면 생각보다 교정 효과가 더디거나 교정 기간이 늘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티 내지 않고 교정할 수 없을까 고민만 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투명교정을 통해 고민을 해결해 보시기 바랍니다. 통증도 적고, 장점도 많아 교정하는 기간이 크게 불편하지도 않기 때문에 더욱 만족하실 거라 확신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조금 생소할 수 있는 임플란트보철 A to Z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