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미백 기간 및 과정
치아미백은 변색된 치아를 하얗게 만들거나 원래의 색으로 회복하는 치료를 말합니다.
과산화수소가 치아 겉면에 영향을 주어 치아의 원래 색이 회복되거나 하얗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인데요.
요즘에는 커피와 와인, 흡연 등으로 인해 치아가 착색되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비용상의 부담으로 인해 스스로 하는 미백을 고민 중이신 분들도 많으신데요.
이러한 소비자를 겨냥해 가글 제품부터 치실, 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백 제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군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치과에서 치아 틀을 본뜨고 난 뒤에 집에서 착용하며 진행하는 자가 치아미백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저 치아미백의 종류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백은 전문가 미백과 자가 미백, 실활치 미백으로 분류되는데요.
1) 전문가 미백
전문가 미백 (in-office bleaching)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가미백 대비 고농도의 과산화수소 사용+광선조사를 통해 화학반응을 촉진함으로써 미백에 드는 시간을 단축한 치료입니다.
30분~1시간 사이로 광원에 따라 적용 시간에 차이가 있으며, 보통 1회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보시면 되고 3~4회 가량 치과에 내원하시면 됩니다.
미백효과 유지를 위해 자가 미백을 함께 진행하기도 합니다.
2) 자가 미백
자가 미백(Home bleaching) 역시 한글과 영문 모두에서 알 수 있듯이 스스로 하는 미백을 말하는데요.
젤 형태의 약제(저농도의 미백 약제)를 장치에 도포하여 구강 내에 2~3시간 이상 장착하는 방법입니다.
취침 시간에 장치를 착용하면 약제가 그 시간동안 작용-미백효과를 일으키도록 합니다.
3) 실활치 미백
앞서 살펴본 미백 방법에 비해 다소 어려운 명칭이라 쉽게 짐작하기 어려우실 것 같은데요.
실활치 미백은 치아 내부의 신경 손상으로 인해 변색한 치아를 대상으로 하는 미백으로, 치수 병변으로 인해 변색된 경우 치료를 종료하고 치아 내부에 형성된 공간에 미백 약제를 넣고 2~4주간 밀봉 후 다시 열어 약제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2~3회 정도 시행한 뒤에 미백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며 개선 시간과 속도는 변색 원인과 시점, 치아 상태 등으로 인해 차이가 있습니다.
Q1 – 스스로 하는 치아미백 과정은?
1) 치과에 내원 후 치료 및 스케일링 진행
2) 치아 트레이 제작
치아 미백의 효과를 위해서는 치아 미백제가 치아 전체에 균일한 두께로 도포되는 것이 핵심인데요. 이를 위해 개인마다 다른 치아틀을 만드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합니다.
3) 치아 세척 후 트레이 착용
4) 착용 종료 후 양치 및 가글하여 마무리
Q2- 기간은 얼마나 소요되나요?
일반적으로 3~4주 정도 소요됩니다. 하지만 변색 정도에 따라 개인차가 있습니다.
Q3- 미백하고 이가 시려요, 시린 증상 괜찮은가요?
일시적으로 이가 시린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요, 다만 자가 미백을 진행하던 중 이가 심하게 시린 경우에는 다시 병원 내원하셔서 상담 후 착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 미백과 자가 미백 모두 각기 장단점이 있습니다.
단기간에 빠른 효과를 원하신다면 전문가 미백을, 경제적 측면을 보다 중요하게 고려하신다면 자가 미백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두가 다른 치아 형태와 상태를 가진 만큼, 미백에 앞서 검진을 받고 그에 부합하는 미백을 진행하는 것이 좋겠죠?
치아미백을 고민 중이라면, 노원 다인치과를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