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타투 멋있어서 한거 아닌데
세상은 아직 숨이 막히도록 좁다
타투가 멋있어서 하는 사람이 있다.
타투가 부적인 사람도 있다.
소중한 것을 잊지 않기 위해 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은 각각 살아온 삶의 시간이 다르듯
타투 또한 그 사람만의 흔적이고 그 사람만의 가치관이다.
시대가 변하고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한 들
아직 좋지 못한 시선이 많다.
기성세대는 불쾌감을 숨기지 않는 것이고
젊은세대는 조금 더 표정을 잘 숨길뿐이다.
하지만 그들이 내뿜는 불쾌감이라는 향은 깊고 진해서일까
그들의 감정이 내 코를 찌르듯 스며들어와 멋대로 내 마음을 뒤엎어 버린다.
타투를 한 사람들이 모두 멋에 취해서 타투를 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도 그들만의 생각과 가치관으로 몸에 자신의 가치관을 담아낸다.
멋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기 전에
그 사람이 어떤 인생을 살았기에 그런 선택을 했는지
한 번쯤 생각해보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 따뜻해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