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낮 기온 32도는 기본인 요즘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위에 자꾸만 시원한 곳을 찾게 된다.
어제 친구와 메신저로 대화를 하던 중 나는 친구에게 제안을 했다.
"내일 용수골 갈까?" (용수골=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계곡)
친구는 "좋아!"라며 흔쾌히 대답해 줬고, 그렇게 우리는 오늘 바로 용수골로 향했다.
계곡에 놀러 가는 게 이렇게 쉬운 일일 수가 있나. 강원도에 사니 여름철 물놀이 걱정은 없다.
깊지 않은 계곡물에 어린아이들도 물장구를 칠 수 있었고, 귀여운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이 다 보일 정도로 물이 깨끗했다.
사실 용수골의 묘미는 시원한 계곡물을 바라보며 먹는 맛있는 음식들이 아닐까 싶다.
백숙, 감자전, 도토리묵 등등 다양한 음식들 중 나는 삼겹살을 택했다.
두툼한 삼겹살에 고소한 감자, 푹 익은 김장김치까지... 환상의 조합이다.
계곡에서 놀라운 친구를 발견했다. 어디선가 갑자기 등장한 뱀 친구
조금은 무섭고 놀라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마주한 뱀의 모습에 내심 신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심해야 되는 건 당연한 일!
강원도에 살면 자연에 살고 있는 어쩌다 한 번씩 뱀 친구를 만날 수 있다.
정말 자연친화적이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