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소설가가 되고 싶다
브런치 작가가 되고 나서 많은 것이 변하였다. 그동안 살아왔던 일상생활과 주변 환경이 변한 것은 아니었지만 매일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습관을 갖게 되었다. 글 잘 쓰는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나에게 브런치 작가는 나를 대표하는 멋진 수식어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 앞에 나는 브런치 작가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있다.
브런치 작가가 되면서 가슴속부터 온몸이 작가라는 의식과 피가 흐르고 있다. 브런치에서는 다양한 여러 가지 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있어서 모두 응모하고 싶은 욕심이 가득하다. 세상에 널리 알려질 멋진 책을 브런치의 지원과 지지를 받고 출간할 예정이다.
글을 쓰면서 내 모든 삶이 변화가 생겼다. 처음에 혼자서 글쓰기를 할 때는 많이 서툴고 어색했으나 브런치 작가가 되면서부터 나는 정말 진짜 작가가 된 듯한 착각이 빠질 정도였다. 그리고 브런치 북을 만들고 싶고 팝업 스토어에 꼭 참여하고 싶다. 처음에 브런치를 알게 된 것은 1년 전 브런치 팝업 스토어에 참석한 어느 작가가 SNS에서 브런치 팝업스토어에 참여한 이야기를 써서 올린 글을 읽게 되었다. 그때부터 나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나도 브런치 작가가 될 거야. 반드시 브런치에서 책을 내고 싶어.라는 꿈을 꾸었고 도전하였으나 처음부터 브런치 작가가 되기는 쉽지 않았다. 두 번의 도전으로는 브런치 작가로 선택되지 않았다. 굽히지 않고 계속 도전한 결과 드디어 나는 브런치 작가가 되었고 매일매일 나의 글을 써서 브런치에 올렸다. 소박한 글에 많은 사람들이 라이키하고 공감 댓글을 써주셨고 댓글을 읽으면서 글 쓴 이의 마음이 전달되고 공감되는 것은 너무나 행복하였다.
처음에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중년 이후에 그동안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기 시작하면서였다. 그동안 정말 열심히 살았다. 20년이 넘게 직장 생활을 하였고 이제 정년을 앞두고 있다. 정년을 1년 앞둔 시점부터 갑자기 나를 돌아보기 시작하였다. 그때부터 나는 그동안 살아온 삶에 대한 회의와 아쉬움으로 가득한 삶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이 시작되었다. 질문이 시작되면서 자신들을 돌아보게 되었고 돌아보면서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글은 쓰는 일을 나를 너무 행복하게 해주었다. 글을 쓰면서 지난날을 돌아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하였다.
글을 쓰면서 알게 된 것은 머릿속에 그렇게 많은 추억거리와 생각이 들어 있다는 것이었다. 중년의 시간을 살아오면서 업무상 필요한 책 말고는 책도 많이 읽지 않았고 그저 앞만 보고 살았는데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많은 책들을 읽기 시작하였다.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감흥이 올라오고 글로 표현하여 다시 깨달음을 느끼게 되는 것은 가장 큰 만족감이었다.
글을 쓰면서 그동안 스스로 억압했던 많은 일들을 글로 풀어내기 시작하였다. 글을 쓰게 되면 먼저 글을 쓰면서 읽게 되고 다 쓰고 난 글을 다시 읽게 되면서 내면에 억압된 응어리들을 조금씩 풀어내고 치유하게 되었다. 누구에게나 힘든 시간들이 있다. 나도 예외는 아니어서 힘든 시간을 지나왔다. 오직 살고자 했던 간절함으로 많은 돈을 들이면서 직접 상담도 받고 약도 먹어보았으나 힘들고 어려웠던 그 시간들은 영원히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브런치에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회복되어 가고 있었다.
브런치 작가가 되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정신적인 감정 회복과 동시에 나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글을 쓰는 일이 자신을 변화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오랫동안 만나지 않았던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을 때 그들이 하는 말은 하나같이 똑같았다. “너무나 많이 변했어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도대체 무슨 좋은 일이 있는 거예요?라고 질문을 한다. 하지만 나는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변화였기 때문에 어떻게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브런치 작가가 되고 많이 행복해졌다. 브런치 작가라는 것에 대해서 자부심이 가득하여 만나는 사람마다 자랑을 하고 있다.
앞으로 글을 더 잘 쓸 예정이다. 브런치 프로젝트에 도전하여 더 많은 글을 쓸 예정이다. 계속 글을 쓰면서 나를 치유하고 나를 보살피면서 같은 처지에 있는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나와 같은 틀에 박혀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을 보게 하고 싶다. 그들도 나와 같이 글을 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글을 쓰고 어렵고 힘든 고통이 해소되기를 진정으로 바라면서 도움을 주고 싶다.
브런치에서 활동하는 훌륭한 작가님들을 보면서 오늘도 나의 책을 출간하는 꿈을 꾸면서 열심히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