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언어
전문 도박사처럼 표정과 제스처를 숨길 수 있다면 사회생활하는데 훨씬 유리했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손에 쥐고 있는 처참한 패를 갖고서도 완벽한 무표정으로 승리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배우들의 연기로만 가능할 것이다.
감정은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이고 신체 동작은 뇌의 감각으로 신체의 여러 기관들의 움직임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감정이 들어가면 온몸이 감정이 휩싸여서 신체 모든 기능에 영향을 끼친다.
마음이 아프면 온몸이 아파서 일어설 수가 없다. 마음에 상처를 받으면 눈물이 전혀 흐르지 않는데도 마치 머리와 눈은 몇 시간을 울었던 것처럼 눈이 뻑뻑하고 머리가 지끈거리고 한없이 가슴이 아프다. 이처럼 감정과 신체의 긴밀한 상호 작용으로 내면의 모든 것이 밖으로 드러난다.
그래서 웃자, 웃으면 행복해진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얼굴 근육을 움직이면서 웃는 것으로 감정을 다스리고 신체를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신체 언어를 다스릴 수 있는 것도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