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취미 도전해본 주말

by 혜림

오전에 사람 불러서 같이 디코하면서 게임하고

점심에 밖에 나가서 먹었다 롯데리아에서 지파이랑

치킨너겟 먹을까 하다가 길가는데 저번에 먹었기도하고 일상에 신선함을 주고싶어서 김밥천국에 들어가

라면과 김밥하나를 주문했다 만원의 행복이랄까


요즘 만원으로 풍족한 밥 한끼 먹기가 어려운데

김밥천국은 가격이 참 착한거 같다 밤새도록 운영도

하고 혼밥하는 젊은 여성은 나밖에 없어서 약간

부끄럽고 민망했지만 김밥천국 혼밥은 처음이다

여기 매장은 항상 단둘이와서 사람들이 식사하길래

혼밥하기는 망설였지만 구석탱이에 쪼그려서

천천히 먹었다


라면은 한 봉지가 간에 딱 적당한거 같다

두개 먹으면 덥수룩하고 니글니글해지구

한개는 약간 부족하긴한데 김밥이랑 같이 먹으니

배부르게 만족한 식사였다

나오기전에 사진찍은 이불에 코박죽하고 자는

울 고양이

노래방 가서 한곡만 부르고 나오려했는데

영상 녹화도 가끔하는편이지만 이번에는

커피를 마셨어서 그런지 목이 턱턱 막히는 사례가

자꾸 들려서 음이탈도 나고 아쉬웠다 저녘에

봄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게 좋았다


노래방오기전에 이디야 카페가서 독서도 하고

전날에 잠을 푹 못잤더니 피로감이 쌓여서

에세이 읽었는데 자꾸만 졸음이 쏟아져서

편안하게 못 앉고 포장해서 노래 불렀다가 집에 왔다

자리가 책 읽기 불편했던것도 있었고 시간지나서

자리를 옮긴건데 아쉬운 시간이였다


오다가 다이소 들러서 건전지 사고 아크릴 페인팅

취미를 시작했다 전부터 해보고싶은 호기심이

있었는데 밑그림이 아예 없는것을 해보고싶었지만

물감이라는게 한번 잘못하면 돌이킬수없어지니까

초등학생때 이후고 물감은 손을 대지 않았는데

초보자니까 밑그림이 그려진 그림에 가격도

3000원이라서 부담없이 도전해보자고 생각했다


삼천원의 행복이였다


예술가 된거 같고 나름 진지하게 고민하며 색칠했다

밑그림이 있어서 어렵진 않았는데 디테일한 부분을

있어보이게 표현하려 노력했다 삐뚤빼뚤한 부분도

있지만 실눈뜨고보면 피카소다 새로운 취미 찾은거

같아서 좋다 앞으로도 자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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