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세트

너의 모듬 순대 간

by 혜림


엄마가 일 끝나고 중간에 회사 조퇴를해서

안그래도 혼자 떡볶이 먹을까 생각하던 참이였는데

엄마가 같이 먹자고 해서 날씨는 좋았지만

쌀쌀한 바람도 불고 꽃샘추위인지 바람에 모자가

날라갔다 머리 안감았는데 의도치않는 노출을

겪었다


떡볶이 순대 오뎅하나로 마무리하고

튀김은 배불러서 안먹었다


그리고 방문한 메가커피

엄마랑 수다떨다가 알게된건데 엄마랑 아빠가

집에 오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엄마는 무릎이 까졌고 둘다 넘어져서 부상을 당한

정도라는데 어쩐지 자꾸 엄마가 무릎이 아프다길래

왜 갑자기 아프지 이런 생각을 했었다


합의금 50만원은 받았다고 했는데 아빠는 괜찮을거

라고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려했는데 나중에

어깨가 아팠다고 했다 2019년도에 교통사고는

나중에 후유증이 크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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