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기념 충남도민영화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대서사시였습니다”
“<김상진열사>에서 <운동화비행기>까지, 와우! 멋진 콜라보입니다”
“영화를 보기전에는 1975.김상진이 5.18까지 연결시킬줄은 생각못했거든요”
“제가 87학번으로 6월항쟁의 한복판에서 움직였음에도 불구하고 김상진열사의 존재에 대해 잘 몰랐거든요. 이 영화로 깨우침을 얻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싶었어요”
천안터미널CGV에서 5월 24일(수) 오후7시에 진행된 5.18민주화운동기념 영화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60여석 만석입니다. 엄마와 함께 온 아이들도 여럿이고, 젊은 청년들도 많이 보입니다.
주최측에서 준비한 팝콘과 음료는 영화의 맛을 한결 풍성하게 해주었습니다.
“평소 낯이 익은 분들 한 20여명 보이고, 40여분은 얼굴을 못보던 분들인데 아마도 일반 시민들 같은데요”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상임이사의 평입니다.
천안터미널CGV는 최고의 시설, 음향으로 만족스런 영화상영회공간입니다. 영화는 역시 극장에서 봐야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이밴트였습니다. 또 영화관이 들어있는 건물은 엄청난 규모로 신세계백화점을 비롯 다양한 먹을거리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가득 들어찼습니다.
장편 다큐<1975.김상진>을 75분간 먼저, 이어서 전승일감독의 단편 <운동화비행기>(17분)을 관람했습니다. 영화끝나고 바로 저와 전승일감독 둘이 무대로 나와 관객들에게 감독의 소신을 이야기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복합영화공간을 관객이 아니고 감독의 입장으로 곳곳을 살피고, 느끼고 맛을 보는 재미도 있고 전좌석 관객들의 시선과 교감하는 설레임도 한가득한 상영회였습니다.
늦은저녁까지 함께한 뒷풀이.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운영진께 인사드립니다.
덕분에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다시 민주주의.
다시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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