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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병권 Nov 19. 2023

시골생활

소소한 느낌

#추위에 떨고있는 호박을 방안으로 데리고 왔다

#여기저기 호박이

#나에게 잠시 있다가

#다른 집으로 가길.

엊그제 차가운 겨울비.

이튿날 첫눈. 

죽산2구 우리 동네 여기저기.

와이프 눈에 밟혔나 보다. 

집에 데려다가 정성으로 마른수건.

가지런히 내 작업실 바닥에 눕힌다.

“먼저 데려다 놓은 친구들도 같이있게 할까?”

“그리합시다”

....

“저 아이들 좋은곳에 쓰이면 좋겠다”


친구들과 함께


추위에 방으로 데려온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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