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소소한 느낌
#추위에 떨고있는 호박을 방안으로 데리고 왔다
#여기저기 호박이
#나에게 잠시 있다가
#다른 집으로 가길.
엊그제 차가운 겨울비.
이튿날 첫눈.
죽산2구 우리 동네 여기저기.
와이프 눈에 밟혔나 보다.
집에 데려다가 정성으로 마른수건.
가지런히 내 작업실 바닥에 눕힌다.
“먼저 데려다 놓은 친구들도 같이있게 할까?”
“그리합시다”
....
“저 아이들 좋은곳에 쓰이면 좋겠다”
다큐멘터리감독, 스토리텔러, 이야기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