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컨설팅 &특강
지역이야기가 따끈따끈 구워지고 있다.
양양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별 9개스토리가 만들어지고 있다.
오정훈감독의 장편다큐멘터리 ‘느티나무 아래’ 관람을 수업 과정에 넣었다. 양양작은영화관을 빌려 영화 보고 1층 코코양양에서 관람후기 수업 진행. 청년 농부의 짧은 관람평에 마음 묵직해지고 든든하다. 스토리텔링 강사입장에서 며칠째 좋은기분을 즐기는중이다.
“영화에 나오신 분들이 제 또래 같아요. 저도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를 대입해서 보게 된 것 같아요. 저도 농업인으로 조그마한 텃밭을 운영하는 정도지만 말 그대로 수익이 안 나니까 지금 다른 일들을 하고 있죠. 저도 순간순간 양양에 적응하면서 수익이라는 거, 사업성에 대해 많이 매달린 것 같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게 살고는 있습니다.
“돈을 좀 못벌면 안되나?”
그러면서 동시에 답답한 게 뭐냐 하면 돈을 좀 못 벌면 안 되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영화에서 말씀하신 ‘가치’ 그 가치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그냥 행복하게 살 수 있다에 좀 더 포커싱 하면 가치를 지키려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까 말 그대로 자식 키워서 좋은 대학 보내고 좋은 직장 보내려고 목매달지 않아도 꽤 재미있고 자유롭게 살 수 있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내 삶의 가치’가 더 부각되고 그런 것들에 더 많이 초점이 모아지면 좋겠습니다. 말 그대로 청년들에게 부담을 좀 덜어주어 더 자유롭게 재미있게 살 수 있게 하는 것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그냥 그대로 살아라!”“돈 못 벌든 말든 그냥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 !”
그렇게 응원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더 컸습니다.
양양청년협조조합 김석기대표
- 양양김양희, 그이름값_들깨GAP작목반
- 달콤한휴식_백향과연구회
- Safe Place 벙커38.1_벙커38.1
- 양양서프시티협동조합
- 귀하가 원하는 맛 우리가 빚어요_양양술곳간
- 양양을 굽다_양양여성협동조합
- 양양시즈인 제피_양양청년협동조합
- 체리를 담다_양양체리연구회
- 퇴비더미에서 어깨춤을_양양친환경사업단
9가지 이야기가 밑글쓰기를 넘어 스토리보드 단계로 진행중이다. 이어 편집기(무비메이커 & 파워디렉터)에서 각자의 서사를 전개하기 시작했다. 3월 7일, 성과공유회에서 각자 기획, 제작한 동영상을 발표한다. 강의와 밑글쓰기 실습, 현장컨설팅과 촬영, 양양자연문화유산투어, 영화관람으로 구성한 교육프로그램에서 세상과 사물을 대하는 태도와 일관된 통찰에 대하여 교육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서로서로 의지하고 있다.
사물로 사물을 얹는다.
양양으로 양양을 얹는다.
양양분들의 9가지 서사가 윤곽이 잡힌다.
기대충만이다.
#양양군농업기술센터 #농촌신활력사업추 #이야기농업연구소 #안병권TV #스토리텔링&스토리두잉 #최고의스토리텔링은내손으로직접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