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열사50주기
서울대학교 농생대 옆 김상진추모비가 맑고푸르다. 유난히
‘사랑하는 조국의 민주를 위하여’ 오래되서 흐릿해진 글자를 학교에서 전문가를 초빙 새글자로 보수했다. 학교당국에 감사. 꾸벅
후배들은 이곳을 들고나며 김상진열사를 만나게 된다.
박창권 기획팀장의 안내로 내부공사가 한창중인 현장을 돌아보았다.
특별한 생각없이 따라들어가다 세미나실 입구로 훅빨려들어간다. 순간 신세계가 펼쳐진다.
미완성 공간이지만 그곳은 내게
‘멋지다’ ‘설레는데’ ‘무궁무진하네’를 되내이게 만들었다.
나도 모르게 한참을 서서 생각에 잠긴다. 하늘로 날아올라갔다. 형은 예의 흰티셔츠에 검은색바지. 생글성글한 얼굴로 양 호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고 있다. “형님 접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열사와 주고 받았다. 50주년 기념준비상황도 넌지시 말씀드렸다. 완공이후(금년 10월초) 이곳 공간에서 만들어질 수많은 이야기들을 미루어 짐작했다.
학교안에 ‘김상진’이름이 붙은 다목적세미나실이 생기다니.....
실감나게 즐겁고 유쾌하다.
이 공간에 이름 붙이는 일이 남았습니다.
1. 세미나실 이름 2. 복도 맞은편 강의장(30석)이름
좋은 아이디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