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형의 2024년 목표들
2024.01.02 - Pm 11:43
by ByteWriter Jan 2. 2024
내가 원했던 원치 않았건 시간은 흐르고 한 해가 밝아왔다.
작년 이맘때에는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한다는 게 어쩐지 분하고 슬펐고, 목표를 정함에 의미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해서 목표 같은 건 딱히 안정했다. 모든 게 싫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남들보다 뒤처진다고 생각하니 목표로 해야 하는 것들은 너무 비대하고 큰데 나는 그것들을 이룰 여력이 없어서, 목표를 정하기에도 포기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목표를 좀 정해볼까 싶었다.
어디서 들은 이야기인데, 사람의 시간은 똑같이 흐르지 않는다고 한다. 저마다의 시간으로 흘러가는 인생, 지금의 이 속도가 나에게는 적절한 속도일 것이다. 조급해하지 말자라고 생각을 해보려고 노력한다.
사실 그러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올해가 오기도전에 나에게는 좋든 싫든 목표로 해야 하는 것들이 생겨버렸다.
인간으로서의 나는 고시원 탈출을 올해 목표로 잡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고시원을 나가기 위해 대출이라던가 지원제도, 지금 있는 돈에서 갈법한 원룸 등을 알아보고 있다. 최대한 좋은 곳으로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회사원으로써는 회사일에 익숙해져서 한 사람의 몫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다. 스스로가 너무 부끄러운 회사생활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일 것이다.
개발자로서는 매일 코테를 풀기. 그리고 나만의 서비스를 출시하기. 이렇게 2가지가 목표가 되었다. 사실, 올해의 목표는 아니고 항상 목표로 삼고 있는 것 같기는 하다.
마지막, 작가로서의 목표는 주에 5회 이상은 글을 쓰는 것. 습관 형성이 아직 안되어있다 보니 습관형성을 하고 싶은 것 같다. 추가로 하나를 더 하자면 시리즈를 연재해 보는 것. 연재할만한 것들이 마땅치 않아서 생각을 해보기는 해야겠지만...
어쩌면 나답지 않게 희망찬 이야기를 적었구나 싶기도 하지만 새해니까. 새해에는... 좀 희망찬 이야기정도는 적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