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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장이 Feb 14. 2024

마감 효과, 시간과 분량을 정하고 글 쓰는 습관

글 쓰는 습관 만들기


회사에서 일할 때, 도무지 해답을 찾지 못해 시간만 보내다가 마감 일정이 닥치면 순식간에 해치운 경험 여러 번 있습니다. 학창시절 숙제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는 하기 싫고, 방법도 몰라 미루기만 하다가 제출 날짜 임박하면 금세 해내곤 했지요. 


사람에겐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때가 닥치면 기운이 솟는 현상입니다. 이를 '마감 효과'라 부릅니다. 세월아 시간 많으면 집중도 몰입도 하기 힘듭니다. 정해진 시간이 있을 때, 우리는 잠재된 힘을 발휘하곤 합니다. 


삼십 분이든 한 시간이든 시간을 정해놓고 글 쓰는 습관 들여야 합니다. A4용지 반 장이든 한 장이든 분량도 정해놓고 글 써야 합니다. 초보 작가의 경우, 글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시간과 분량을 정해놓으면 습관 들이기가 한결 수월합니다.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52명 예비 작가님들과 "온라인 책쓰기 수업 127기, 2주차" 함께 했습니다. 연휴 뒤끝이라 참석률이 저조할 줄 알았는데, 모두가 정상 참여해주셔서 반가운 마음으로 강의 진행했습니다. 


'마감 효과'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타이머로 시간을 정해놓고, 얼마나 쓸 것인가 분량도 정한 상태에서 글 쓰라고 강조했습니다. 연습 반복하면 한 편의 글을 쓰기가 그리 어렵지 않을 겁니다. 지금 우리가 쓰는 글은 초고입니다. 나중에 퇴고할 때는 더 많은 공을 들여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간과 분량 정해놓고 집중해서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할 때입니다. 


주제 정하는 방법과 템플릿 등 글 쓰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습니다. 강의 종료 후 복습하고 연습하면 글쓰기 실력 향상에 큰 도움 될 거라 확신합니다. 준비하는 정성을 믿습니다. 더 많은 공부와 준비를 할 거라 다짐해 봅니다. 


시간과 분량을 정해놓고 글을 쓰세요. 습관을 들이고 나면, 글 쓰는 두려움이나 막막함이 많이 사라질 겁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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