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아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토니 라빈스, 보도 섀퍼, 브라이언 트레이시, 나폴레온 힐, 팀 페리스, 스티븐 코비, 로버트 그린, 맥스웰 몰츠, 장석주, 류시화, 조정래, 김 훈, 박경리...... 존경하는 거장들을 떠올릴 때마다 허리를 곧추세웠습니다. 힘들고 피곤하고 지칠 때마다 그들의 책에서 한 줄의 문장을 새기고 다시 용기를 냈습니다.
박살났던 인생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글은 제게 늘 힘과 희망과 신념을 불어넣어주었습니다. 죽는 날까지 잊지 않을 겁니다. 그들 덕분에, 그들이 써서 남겨준 글 덕분에 저는, 살았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엄청난 에너지를 제게 주었지만, 그럼에도 아주 가끔 휘청거릴 때가 있기는 했습니다. 사람이 살다 보면 다 때려치우고 싶은 때가 있게 마련이죠. 저도 그랬습니다. 나름의 신념과 철학을 가지고 존재 가치를 실현하며 살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갖고 살지만, 모든 걸 포기하고 그저 훌훌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거장들과 그들이 전해준 글로도 도저히 삶을 버틸 수가 없을 것 같다 싶을 때, 저를 끝까지 견디게 해준 것은 다름 아닌 우리 자이언트 수강생들이었습니다. 아! 그 심정을 어찌 표현해야 할까요! 수업이 시작되면 모니터에 하나 둘 얼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를 믿고, 제 강의에 귀를 기울이고, 제 삶을 본보기로 도전하고 살아내는 그들.
저는 우리 수강생들 생각하면 결코 쓰러질 수가 없는 그런 존재인 것이죠. 몸이 아프면 수도 없이 많은 안부 연락이 옵니다. 마음이 괴롭다는 이야기를 SNS에 올리면 한마음으로 걱정과 염려를 해줍니다. 강의 끝나고 나면, 저의 이야기가 어떤 도움이 되었는가 마치 한 편의 글과 같은 정성 가득한 후기가 쏟아집니다.
모든 걸 때려치운다? 글쎄요. 저는 우리 수강생들 생각하면 절대로 그럴 수가 없습니다. 지옥불도 견뎌낼 겁니다. 제 힘이 다하는 순간까지 치열하게 살아내고, 꼼수를 쓰지 않고도 행복한 성공을 이룰 수 있음을 증명하고야 말 겁니다.
살다 보면 힘들고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기도 하고, 사람 때문에 마음 다칠 때도 있습니다. 저는 감히 권하고 싶습니다. 팬덤을 만드세요. 열렬한 팬을 만들어 보세요. 나를 믿고 따르는 이들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 목적을 가지면, 가장 먼저 내 삶이 좋아집니다.
리더가 되겠다는 결심부터 해야 합니다. 자기계발 시장에 몸담은 대부분 사람이 멘토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물론, 본받을 만한 누군가를 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나 자신이 누군가의 멘토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최고의 공부는 가르치는 것이죠. 최고의 성공은 본보기가 되는 겁니다. 지금 내가 하는 생각과 말과 행동이 과연 타인이 본받을만한 그것인가. 매 순간 생각하면서 살면, 그 삶이 좋아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책임감도 생깁니다. 성실해집니다. 견디고 버티는 힘도 생깁니다. 나를 응원해주는 이들을 생각하며 더 힘을 낼 수도 있습니다.
멘토가 있습니다. 그들을 보면서 배우고 익힙니다. 저를 따르는 팬덤도 있습니다. 그들을 보면서 공부하고 연습하고 훈련하고 버티고 견디고 나아갑니다. 앞뒤로 멋진 사람들 가득하니 무서울 게 없습니다.
때로 뒤통수 치는 인간도 있고,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사람도 만납니다. 힘 빠지고 맥 풀립니다. 그럴 때마다 위대한 거장들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언제나 저를 아껴주고 응원해주는 수강생들을 생각합니다. 얼마든지 훌훌 털어버릴 수 있습니다.
8년입니다.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저의 멘토들은 이은대라는 사람이 있는 줄도 모를 겁니다. 저의 수강생들은 제가 이토록 그들에게 큰 힘을 받는 줄 모를 겁니다. 덕분에 저는, 외롭고 쓸쓸한 길 걸으면서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 제 마음을 있는 그대로 전할 수 있는 날 오길 바라 봅니다.
팬덤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무나 쉽게 우호 세력을 만들 수 있다면 팬덤의 위력이 그리 강하지도 않았을 테지요. 작정하고 노력해서 탄탄한 응원단을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 자기만의 콘텐츠가 명확해야 합니다. 선명한 인생 방향이야말로 영향력의 기본입니다.
둘, SNS는 필수입니다. 시대 흐름을 거스르는 리더는 있을 수 없습니다.
셋, '매일'이라는 단어를 세상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어쩌다 반짝하는 사람을 따르는 이는 없습니다.
넷, 돈벌이를 목적으로 사람을 모으려는 행위는 반드시 실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먼저 가치를 전해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해야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섯, 원칙을 가져야 합니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흔들리는 사람을 리더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여섯, 불평하고 한숨 쉬는 버릇을 뿌리째 뽑아내야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 삐딱한 행동은 최악입니다.
일곱, 어렵고 힘든 길을 기꺼이 가겠다는 열정이 필요합니다. 쉽고 빠른 길 찾으려는 약삭빠른 사람은 리더가 될 수 없습니다.
여덟, 유머감각을 갖추어야 합니다. 팍팍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웃음입니다. 많이 웃어야 하고, 제대로 웃길 줄도 알아야 합니다.
아홉, 거칠 것이 없어야 합니다. 툭하면 좌절하고 절망하는 리더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열, 독서를 목숨처럼 여겨야 합니다. 책도 읽지 않고, 그냥 본인이 아는 것만 가지고 대장질하려는 사람은 얼마 못 가서 고꾸라집니다.
힘들고 어려운 길을 기꺼이 선택해야 합니다. 쉽고 편한 길은 후회와 상처를 남깁니다. 당장의 쾌락은 자신을 망치는 길이죠. 운동은 힘들지만 건강한 몸을 만듭니다. 공부는 어렵지만 삶의 지혜를 가져다줍니다. 글쓰기와 독서는 쉽지 않지만 나와 타인을 동시에 위하는 길입니다. 절제는 고통스럽지만 많은 면에서 삶의 수준을 높여줍니다.
바닥에 누워 있고, 맨날 놀고,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욕구를 참지 못하고, 뒤에서 남 흉만 보는 행위는 쉽고 편하고 재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나면 반드시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추락하기도 하고요.
팬덤을 만드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귀찮고 복잡한 일이기도 합니다. 꾸준히 실행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기꺼이 지속하고 나면 나 자신의 삶을 버티게 해주는 많은 이들을 든든한 응원군으로 얻을 수가 있습니다.
누군가 자신을 싫어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만 신경을 쓰고 스트레스 받으며 사는 사람 많습니다. 만약 타인의 시선과 말과 행동 때문에 힘들고 괴롭다면,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들면 됩니다.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는 없습니다. 허나, 나를 좋아하는 사람 한 명 정도는 더 만들 수 있겠지요. 매일 한 사람씩 우호적인 관계를 늘여간다면, 머지않아 상당한 팬덤을 만들 수가 있는 겁니다.
제가 살아 보니까, 사람 사이 갈등만큼 나 자신을 힘들게 만드는 일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와 잘 지내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고요. 소중한 사람들, 그들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서 반대편에 있는 이들로부터 받는 상처를 치유해야 합니다. 이것이 현명하게 살아가는 지혜입니다.
지금까지 여덟 권의 책을 냈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해주는 독자도 많았고, 부족하고 모자란 점 콕콕 집어가며 형편없다는 반응을 보인 독자도 없지 않았습니다. 좋다고 말해주는 독자를 만나면 기분이 좋았고요. 별로라도 평하는 독자 만나면 속이 상했습니다. 아마 대부분 초보 작가가 저와 비슷한 심정일 거라고 짐작합니다.
초기에는 부정적인 독자들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까 골머리를 썩히며 지냈습니다. 글 쓰고 책 내면서도 불행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동안 의욕을 상실하기도 했었지요. 그러다가 생각을 바꿨습니다. 저를 응원해주고 아껴주고 기다려주는 독자들에게 어떻게 은혜를 갚아야 할까 생각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세상이 핑크빛으로 보인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을 정도로 행복했습니다.
이후로 저는, 어떤 일이든 저를 소중하게 여겨주는 이들을 위해 살아야겠다 결심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저를 아껴주는 이가 있다면, 그것이 내가 살아가는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지요.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 뒤에서 자신을 험담하는 사람, 매 순간 갈등을 일으키는 관계...... 사람들은 거의 매일 이런 이들에 대해 신경을 쓰고 스트레스와 고통을 받고 심기 불편해하며 살아갑니다. 분명히 다른 한 쪽에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는데도, 모든 생각이 '적군'들에게만 가 있으니 행복할 리가 없는 것이죠.
지난 8년 동안 온갖 일 다 겪었습니다. 시련, 고통, 고난, 역경 등 힘들고 아픈 상황 수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견디고 버티고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우리 자이언트 회원들 덕분이었습니다. 하루 한 번씩 꼭 생각합니다. 내가 무슨 복이 있어 이런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는가. 갈등과 번뇌 따위 싹 걷어낼 수가 있습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