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불행하지 않을 두 가지 방법

내가 만드는 인생

by 글장이


첫째, 푹 빠지는 겁니다. 간을 보거나 다리 한쪽 걸치고 있는 게 아니라, 그 일에 온전히 삶을 담는 거지요.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울타리 너머를 보지 않습니다. 아침에 눈 뜨는 것도 행복합니다. 성과를 따지거나 다른 사람과 비교도 하지 않습니다. 그저 그 일을 하는 것 자체를 즐기기 때문에 삶이 다하는 날까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둘째, 선명한 목표를 가지고 추구하며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목표가 분명하면, 자신이 노력하는 만큼 목표에 점점 가까이 다가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방황하거나 갈등하는 일이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목표 하나를 달성하고 나면 또 다른 목표를 세웁니다. 멈추거나 불평하는 시간 없습니다. 늘 열정적이죠. 행복하다는 뜻입니다.


무언가에 흠뻑 취해 사는 것. 그리고 선명한 목표를 가지는 것. 이 두 가지가 바로 행복의 비결입니다. 토니 라빈스와 브라이언 트레이시를 좋아합니다. 두 사람의 강연 영상이나 책을 보면, 항상 '뜨겁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들은 타인의 성공을 돕는 일에 푹 빠져 있습니다. 매 순간 목표도 분명합니다. 돈도 많이 벌고 대성공을 이룬 사람으로 알려져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 둘은 행복한 사람의 전형이라고 정의 내리고 싶습니다.


"좋아하지도 않는 일에 어떻게 푹 빠질 수 있습니까?"

푹 빠질 만큼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믿는 사람은 평생 세상을 뒤지며 살아야 합니다. 찾을 가능성 매우 희박하지요. 어떤 일이든 연습하고 훈련해서 일정 수준에 도달해야만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일에 푹 빠지는 게 아니라, 먼저 심취하면 좋아지다는 뜻입니다. 의도적으로 그렇게 사는 것이 자신의 행복을 위한 길이겠지요.


"목표를 세워도 자꾸 작심삼일로 끝납니다."

목표를 잘못 세운 겁니다. 형식적인 목표, 포괄적인 목표라서 그런 것이지요. 목표를 떠올리면 설레고 좋아야 합니다. 그 목표를 완전히 다 이루었을 때 자기 모습을 떠올리면 마냥 행복해야 합니다. 그런 목표여야 아침에 눈이 번쩍 떠집니다. 목표 세우는 데에도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하겠지요.


힘들고 어려운 시간 겪었습니다. 돌아보면 아찔한 순간들이었지요. 남은 인생에서도 꽃길만 펼쳐지지는 않을 겁니다. 온갖 일 다 생기는 삶에서, 어떤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살아갈 것인가 항상 고민하게 됩니다. 이왕이면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좋겠지요. 무언가에 흠뻑 빠지고, 선명한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인생이야말로 행복이라고 믿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글 쓰고 책 읽습니다. 10분 정도 썼나 싶은데, 어느 새 등 뒤 창문에 붉은 빛이 새어들어옵니다. 동이 트는 거지요. 두 시간이나 지났습니다. 글 쓰는 데 몰입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그 순간 저는 표현하기 힘든 희열과 만족에 취합니다.


마음 심란할 때 책 읽습니다. 도저히 내 힘으로 어쩌지 못하는 일, 사람 관계 때문에 상처 받았을 때, 가족 갈등으로 생각 복잡할 때, 그럴 때마다 책을 펼쳐 읽습니다. 한참 읽고 나면, 조금 전에 내가 무슨 걱정을 했던가 기억조차 못할 때가 많습니다. 집중하고 몰입한 탓에 다른 생각을 잊은 거지요. 이런 때에도 엄청난 자존감 느낍니다.


강의 자료를 만들 때에도 다르지 않습니다. 이제 숙련이 되어서 두 시간 분량이면 어느 정도 자료를 만들어야 하는가 감을 잡고 있거든요. 그런데, 한참 자료 만들다가 페이지 수를 보면 이미 세 시간 네 시간 분량 만들고 있는 경우 많습니다. 자료 만드는 데 집중해서 분량을 초과하는 것이지요.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어떻게 해야 일에 흠뻑 빠져들 수 있을까요? 의미를 부여하면 됩니다. 모든 순간에 의미를 부여하는 습관이야말로 심취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죠. 글을 쓰는 의미는 독자들 삶에 도움을 주기 위함입니다. 책 읽는 이유는 내 삶을 풍성하게 만들기 위함이고요. 강의하는 이유는 수강생들에게 글쓰기/책쓰기 기술과 작가로서 마인드를 전해주기 위함입니다.


남들이 비웃든 말든 저 나름대로 거창하고 대단한 의미를 부여한 덕분에 모든 일에 푹 빠져들 수 있었던 거지요. 그렇게 살았더니 결실도 제법 많이 맺었고, 주변에 저를 따르는 이도 많이 생겼습니다. 영향력이 생겼다는 뜻입니다.


글 한 편 쓰면서 무슨 그런 의미를 부여하는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 많은데요. 무슨 일이든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모든 일이 사소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글쓰기, 독서, 인간관계, 자기계발 등 모든 일이 뭐 그리 중요하고 대단하겠습니까. 당장 돈다발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순식간에 인생 역전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런 생각 계속 하다 보면, 생각은 늘 딴 곳에 가 있게 마련이고 집중과 몰입 절대로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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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사실 한 가지 기억해야 합니다. 삶은 내 손으로 만드는 것이지요.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게 아니라, 내가 직접 모든 순간을 창조하는 겁니다. 어떻게 마음먹고 어떤 태도로 오늘을 보내는가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좌우된다는 사실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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