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나를 이길 수 없다
감옥에 갔던 일은 돌이키고 싶지도 않을 만큼 힘들고 괴로운 사건이었습니다. 막노동 현장에서 일했던 3년은 그야말로 고통 자체였습니다. 삶을 돌아보면, 힘들고 아프고 괴로웠던 시간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그 모든 시간을 견디고 버티고 이겨내어 결국 지금에 이르렀다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할 때, 눈물을 글썽이며 힘들고 아팠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것을 이겨낸 자신을 대단하게 여기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생각을 바꾸는 게 마땅하겠지요. 고통과 시련의 시간들이 얼마나 괴로웠는가 부풀릴 게 아니라, 그 모든 것들을 이겨낸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합니다.
글쓰기/책쓰기도 똑같습니다. 어렵습니다. 힘들지요. 그러나, 어렵고 힘들기만 한 것이 전부가 아니라 결국 써내는 사람 많다는 사실 기억해야 하고, 아울러 나 자신도 얼마든지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인생보다 강하다는 사실! 명백한 팩트입니다.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50명 예비 작가님들과 "온라인 책쓰기 수업 133기, 1주차" 함께 했습니다. 재수강하는 분들과 신규 수강생 섞여 있습니다. 그러나, 1주차 시작하는 마음가짐은 비슷합니다. 설렘과 떨림이 공존합니다. 지난 8년 동안 수없이 많은 이들과 함께 글을 썼습니다. 확신합니다. 쓸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글쓰기보다 강합니다.
자기 인식이 먼저입니다. 어떤 일에 도전해서 성취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성취할 만한 힘과 자격이 내게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고요. 자신감 갖고 한 걸음 내딛는 태도가 결국은 내 인생을 만드는 것이지요.
저는 우리 자이언트 작가님들이 책을 출간하는 과정을 돕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책을 출간하는 하나의 결과물보다 쓰는 과정에서 '작가'가 되길 바라는 겁니다. 성공을 결과물로만 여기면, 성공한 후에 허탈하고 공허합니다. 삶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작가답게, 작가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습관을 길러 삶이 점점 좋아질 수 있다면 뭐가 더 필요하겠습니까.
자신에게 닥치는 모든 일들을 대단하다 말하지 말고, 자신이 대단한 존재임을 깨달으면 좋겠습니다. 이 한 가지 진실에 자기계발의 모든 내용이 담겨 있는 거겠지요.
지금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