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다 사소한 일

생각 습관

by 글장이


최근에 무슨 고민 있습니까? 걱정, 근심, 문제거리가 있나요? 스트레스 받습니까? 네, 당연히 있겠지요. 사람마다 크기와 정도는 다르겠지만, 걱정이나 문제가 아예 없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어쨌든 자신에게 닥친 근심 때문에 힘들고 어려운 시간 보내고 있을 테지요.


다른 질문입니다. 지금껏 살면서 언제가 가장 힘들었나요? 저 같은 경우는 당연히 10여년 전 사업 실패로 인생 무너졌을 때입니다. 상황은 다르겠지만, 누구나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때가 다 있겠지요. 그때 참 힘들었다! 한숨과 눈물이 절로 나오는 그런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이제, 비교 한 번 해 볼까요? 최근에 자신에게 일어난 걱정, 근심, 문제들과 인생에서 겪었던 최악의 고비. 두 가지를 비교해 보면, 아무래도 지금 눈앞에 닥친 고민거리는 상대적으로 별 게 아니라고 여겨질 겁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생각 방식입니다.


그 힘든 시간도 잘 견디고 버티며 여기까지 왔는데, 상대적으로 별 것도 아닌 일들 때문에 매일 매 순간 머리 아플 정도로 고민하고 근심하는 자신이 좀 우습지 않습니까? 백 명 하고 싸워서 이겨낸 적도 있는데, 고작 한 명 때문에 끙끙 앓는다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


일상에서 마주하는 모든 고민과 문제와 걱정거리들은 길고긴 인생 여정에서 일어나는 최악의 사건들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닌 사건들입니다. 괜히 우리 감정이 그 일을 부풀리고 과장해서 스스로 힘들게 만드는 것이지요.


오늘 제가 글을 쓰는데, 뭔가 잘 풀리지 않아서 스트레스 받는다 가정해 봅시다. 사업 실패하고 파산하고 감옥에 가서 가족과 생이별하고 빚만 산더미처럼 쌓여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암울한 시기를 보냈는데. 그때와 비교하면 오늘 글 한 줄 못 쓰는 게 무슨 스트레스 받을 일이나 되겠습니까.


두 가지 습관이 필요합니다. 부정적이고 나쁜 일이다 생각 되는 일들은 줄이고 또 줄입니다. 별 것 아닌 일로 치부하는 것이죠. 긍정적이고 기쁜 일이다 싶은 경우에는 부풀리고 확장하고 과장합니다. 엄청난 축복이 내게 온 것처럼 감동하고 감탄하는 것이죠.


누가 뒤에서 내 험담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나쁜 일이죠. 이런 경우, 오죽 못났으면 뒤에서 험담이나 할까 별 것도 아닌 일로 치부하고 넘겨버리면 됩니다. 신경이 쓰이고 화가 나겠지만, 감정 연습을 반복해서 아무것도 아닌 일로 여겨야 합니다.


아침 출근길에 가을 바람이 상쾌하게 얼굴을 스칩니다. 좋은 일이죠. 이럴 때는 두 팔을 벌려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그러고는 세상이 나를 위해 바람을 보내주는구나! 감동하고 감탄하는 것이죠.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느낌을 발화하고 애써 느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이와 반대로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조금만 안 좋은 일 생기면 부풀리고 과장해서 화 내고 짜증 부리고 있는 성질 다 토해냅니다. 제법 좋은 일이 생겼을 때는 "뭐, 이런 걸 가지고 그래."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흘려보내지요.


나쁜 일 부풀리고 좋은 일 업신여기는 태도는 자신에게 굴러들어오는 복을 있는 대로 다 차버리는 행위입니다. 이런 태도를 삶의 기조로 삼는 존재가 바로 사탄입니다. 나쁜 일은 무조건 대단하게 키우고, 좋은 일은 발로 밟아 뭉개버립니다.


다르게 살아야 합니다. 정반대로 생각해야 합니다. 속상하고 기분 나쁜 일은 죄다 별 것 아닌 사소한 먼지로 치부해야 하고, 조금이라도 기분 좋은 일은 크게 크게 크게 과장하고 부풀려야 합니다. 감사하고 만족하고 기뻐해야 합니다. 이것이 내 삶으로 들어오는 복의 통로를 크게 키우는 방식입니다.


인생 전체 놓고 보면, 뿌리가 흔들릴 정도로 최악인 일이 몇 번 정도 생깁니다. 그 외에는 죄다 사소한 일입니다. 단순하고 명료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별 것도 아닌 일상 여러 가지 일들로 매 순간 "대단한" 짜증을 부리며 살아가고 있지요.


가족의 목숨을 위협 받는 일도 아니고, 인류의 생존에 해악을 끼치는 일도 아니고, 내 삶의 근간이 흔들리는 일도 아닙니다. 누군가 기분 나쁜 말을 할 수도 있고,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 나타날 수도 있고,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모든 것들은 명확히 "사소한" 일입니다.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나한테는 중요한 일이에요!"

이렇게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겁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모든 사건의 크기는 스스로 결정하는 겁니다. 자신이 크고 대단하다 여기면 당연히 크고 대단한 일이 되는 것이고요. 스스로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 여기면 저절로 작은 일이 되는 겁니다.


제 3자가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각자 판단하고 선택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명심해야 할 것이 있지요. 어떤 결정을 내리든, 자신에게 이롭고 도움 되는 쪽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감정에 휘둘려 막무가내로 판단하면 인생 갈수록 꼬일 뿐입니다.


냉철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인생 길게 보면, 별 일이 다 생기잖아요. 때로 무슨 이런 일이 다 있나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억울하고 분하고 원통한 일 생길 때도 있습니다. 그런 때와 비교하면, 오늘 있었던 모든 불쾌한 일들은 사소하게 여기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부정적이고 불편한 일들은 알고 보면 모두 사소한 일입니다. 기쁘고 행복하고 유쾌하고 기분 좋은 일들은 사실은 축복이고요. 사소한 일에는 기분 팍 상하고, 축복은 대충 넘겨버리고. 이렇게 사니까 인생이 우울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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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반으로 접어 태블릿PC처럼 올려 세우고, 그 아래쪽에다 감촉이 좋은 키보드 놓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허리 세울 수 있어 좋고, 화면 가까이 잘 보여서 좋고, 타건 감촉이 끝내주어서 좋습니다. 이런 걸 축복이라 하지요.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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