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 관계없이 행복할 수 있기를

'나'는 그럴 만한 존재이다

by 글장이


뭐라도 해서 먹고 살아야 하는데, 돈이 한푼도 없었다. 하다못해 길거리에서 호떡이라도 팔려면 밑천이 있어야 했다. 빈털털이에 빚만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으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었다.


내 인생 최악의 순간. 감옥에 앉아 이젠 정말 끝났구나 생각하고 있었을 때, 같은 방을 쓰는 다른 아홉 명 재소자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묘한 기분이 들었다. 사물함에서 비타민을 꺼내 챙겨먹는 사람, 편지를 쓰는 사람, 옷을 빨아 너는 사람, 과일을 먹고 팔굽혀펴기를 하고 이발을 하고 책을 읽는 사람.


인생이 끝났는데, 저들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열심히' 살고 있는 것일까. 꿈도 희망도 더 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을 텐데, 왜 저리도 삶에 미련과 집착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모든 걸 다 잃었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사업 실패하고 파산하면서부터 삶을 지탱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다. 다 끝났으니까 될 대로 되라는 생각만 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몰랐다. 아직도 내 삶에 남은 것이 있다는 사실을.


많은 이들이 과거 나처럼 환경이나 상황이나 사건이나 사람들로 인해 자기 삶의 '상태'를 정의한다. 어렵다, 힘들다, 괴롭다, 희망이 있다 없다, 다 끝장이다, 더 이상 불가능하다 등등. 부정적인 정의는 팩트라기보다는 자기 변명에 가깝다. 어렵고 힘드니까 더 이상 못한다는 사실을 세상과 타인으로부터 인정받으려는 습성이다.


냉철해야 한다. 삶이 끝나기 전까지는, 마지막 숨이 멈추는 순간까지는, 모든 걸 다 잃어도 '나'는 여전히 남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이 사실에는 변명도 핑계도 통하지 않는다. 명확한 사실이다. '나'는 남아 있다. '나'는 건재하다. '나'로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내'가 여전히 존재하는 한, 우리는 비타민도 먹고 편지도 쓰고 빨래도 하고 과일도 먹고 운동도 하고 이발도 해야 하는 것이다. 태어날 때 몸뚱아리 하나 달랑 갖고 왔다. 어떤 환경, 상황, 조건이라도, 어떤 사람들과 어떤 관계에 얽매이더라도, 애초에 타고난 내 몸뚱아리 하나 있으면 무슨 일이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 잃었다는 하소연과 이제 끝났다는 푸념으로 세월 낭비하며 살았다. 여전히 멀쩡하게 존재하는 '나'를 업신여기며 술만 퍼마셨다. 바닥을 찍고서야 내가 여전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존재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렇게 나는 글을 쓰기 시작했고, 책을 읽었으며, 사람들에게 내 이야기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단 한 번도 내가 하는 일이 술술 풀린 적 없었다. 실력 쌓기 위해 공부하는 모든 순간 힘들었고, 이상한(?) 사람들 때문에 마음도 많이 다쳤고, 다시 일어서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렸다. 그렇게 나는, 두 번째 인생을 살아낼 수 있었다.


"~때문에 행복하지 않다"는 말, "~때문에 성공할 수 없다"는 말, 두 번 다시 입에 담지 않는다. 나의 행복과 성공을 좌우할 수 있는 외부 무언가는 결코 존재할 수 없다. 나는 그 무엇에도 그 누구에게도 나의 행복과 성공의 권리를 넘겨준 적이 없다.


환경에 상관없이 성공할 수 있다. 상황에 관계없이 행복할 수 있다. '내'가 존재하는 한, 모든 행복과 성공은 나 자신이 선택하고 결정한다. 신경 쓰이는 일이 생기고, 뒤에서 험담하는 사람들이 있고,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가 많아도, 그 모든 것들은 그저 '허들'에 불과하다. 나를 막기 위한 방해물이 아니라, 뛰어 넘어야 할 장애물. 더 높이 더 빠르게 뛰면 얼마든지 넘을 수 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전하고 싶다. 시련과 고통에만 집중하면 자신이 불행한 존재라는 생각을 떨쳐내기 힘들다. 한 걸음 물러나 지금 고난을 겪고 있는 자신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지금 불행한 상태가 아니라, 길고 긴 인생길 중에서 어느 한 부분을 지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10년 전의 나는, 내가 책을 아홉 권이나 출간하고 작가를 617명이나 배출하는 작가이자 강연가라는 존재로 살아갈 줄 꿈에도 몰랐다. 사람 앞일 함부로 장담하는 거 아니다. 자신의 미래를 함부로 단언해서는 안 된다. 지금의 당신은 상상조차 못할 미래의 당신이 저어기 앞에 당당하게 서 있다.


아무 문제 없이 그럭저럭 잘 살아갈 때는 누구나 기본은 한다. 고난과 역경 닥쳤을 때 흔들리고 쓰러지는 게 문제다. 어떻게 버텨야 하는가.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가. 어떻게 해야 온전한 정신 상태로 세상의 무차별한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가.


첫째, '나'는 신이 만든 존재라는 거창하고 위대한 생각을 품어야 한다. 거창하고 위대하지만, 크게 틀린 말도 아니다. 우리 모두는 신이 창조한 존재이다. 신은 절대적이며 완벽한 존재이므로, 우리 각자를 허투루 만들었을 리 없다. 세상 풍파 이겨내고 멋지게 살아갈 만한 힘이 충분히 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둘째, 숨이 끊어지지 않는 한 인생이 뿌리째 뽑히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우리가 겪는 모든 시련과 고통은 세상 누군가 이미 겪은 일이며 앞으로도 다른 이들이 겪을 일이다. 나만 경험하는 무지막지한 일 아니며, 나보다 더한 일 겪는 사람도 많다. 누군가 이겨냈다면 나도 해낼 수 있다. 이런 생각으로 버텨야 한다.


셋째, 매일 무언가를 해야 한다. 그 무언가는 반드시 생산적인 활동이어야 하며,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계발이어야 한다. 힘들고 어려울 때면 모든 걸 때려치우고 하루를 함부로 사는 이들 많다. 틀렸다. 그렇게 살면 스스로를 망치게 된다. 아무리 험한 역경 겪더라도 매일 자신에게 주어진 어떤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넷째, 독서와 일기 쓰기를 국가대표 훈련하듯 치열하게 반복해야 한다. 독서는 언젠가 있을 능력 발휘를 위해 내공을 쌓는 행위이고, 일기 쓰기는 지금의 모든 고난을 스토리로 엮어 언젠가 있을 존재 가치 실현의 바탕이 된다. 맞다. 그 날을 위해 오늘 준비하는 거다.


다섯째, 꾹꾹 눌러 참지 말고 울고 싶으면 울어도 된다. 어차피 바닥이다. 지금은 한창 못났을 때다. 그러니, 울고 싶으면 울고 쓰러질 것 같으면 쓰러져도 된다. 지금이 인생 바닥에서의 마지막 경험이다. 더 불쌍하게 더 처절하게 바닥을 경험하는 것도 한 번쯤 해 볼 만한 일이다.


자신에게 일어난 불운과 실패와 고난을 자꾸만 부풀려 타인에게 떠벌리는 일 절대 삼가해야 한다. 내공 약한 사람일수록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과장하고 포장하는 습성 있다. 무슨 일이든 있는 그대로 덤덤하게 말하고 받아들이는 습관 들여야 사고방식도 냉철하게 유지할 수가 있다.


나는 과거 내게 일어난 모든 일들을 무슨 전쟁 난 것처럼 떠벌리고 다녔다. 그로 인해 삶은 점점 더 시궁창으로 빠져들었다. 사람들은 나를 향해 손가락질했고, 상황은 나빠졌고, 도와주는 사람 없었고, 내 생각과 말과 행동은 모조리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생각과 말은 씨앗이다. 인생 미래를 결정짓는 씨앗이다. 허튼소리 많이 할수록 인생 무너진다. 하지 않아도 될 말은 무조건 삼가하는 것이 옳다. 힘들수록 침묵을 지켜야 한다. 에너지 하나라도 삼켜 내면을 단단하게 유지하는 것이 다시 일어설 힘 키우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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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했으면 좋겠다. 상황에 관계없이 행복할 수 있다. 환경에 상관없이 성공할 수 있다. '나'는 그런 존재이고, 그렇게 태어났다. 지금 이 순간을 출발선으로 삼고, 제로에서 다시 시작한다 하더라도 누구나 일정 수준 이상의 삶을 만들어낼 수 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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