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만드는 통로
어쩌다 내 신세가 이렇게 되었을까
이제 다 끝났다
아무런 희망이 없다
힘들다, 어렵다, 죽겠다, 괴롭다
다른 사람들은 잘만 사는데, 난 왜 이럴까
사업 실패 후, 고난과 역경의 세월을 보내면서 제가 입버릇처럼 뱉은 말들입니다. 하루하루 견디기 힘들고, 세상과 타인을 향한 증오심만 불태우던 시절. 저는 매일 매 순간 부정적이고 '나쁜 말'만 골라서 했습니다.
삶이 조금도 나아지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엉망이 되어가면서 이런 표현들도 함께 거칠고 잔인해졌습니다. 생각은 말이 되어 밖으로 튀어나왔고, 말은 다시 생각을 만들어 내면을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악순환이 반복 되는 동안 제 인생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추락하고 말았지요.
제가 전과자 파산자 알코올 중독자 막노동꾼 암 환자가 되었던 이유는 사업 실패가 아니었습니다. 모조리 말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하는 말이 제 삶을 만들었습니다. 말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말의 위력은 엄청나고, 말이 삶을 좌지우지 결정합니다.
감옥에 있는 사람들 욕 잘합니다. 막노동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입이 거칩니다. 우연일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 감옥에 있는 사람들과 막노동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폄하하려는 게 아닙니다. 말이 그 만큼 큰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겁니다.
욕할 수도 있고 거칠게 말할 수도 있지요. 문제는, 그 욕과 거친 말의 대상이 인생이라는 사실입니다. 더러운 세상, X 같은 인생, 나라가 문제이고 사회가 개판이라는 따위의 말들. 이런 말이 자신과 정신 세계를 온통 휘어잡고 있으니 삶이 나아질 리 없는 겁니다.
그럼, 좋은 말만 하면서 살면 인생이 좋아질까요? 이렇게 묻는 사람 있다면, 저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다!"고 답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삶이 그러했고, 주변에서도 같은 경우를 수없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인생 달라지고 싶다면 가장 먼저 말버릇부터 바꾸어야 합니다.
모든 개인은 통로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복을 현실로 드러내게 만드는 통로. 좋은 말은 통로를 열어주는 열쇠이고요. 부정적인 말이나 나쁜 말은 통로를 막는 찌꺼기입니다. 과거 저는 제게로 흘러들어오는 복을 스스로 막고 있었던 겁니다. 복을 다 막았으니 인생이 무너지는 게 당연했지요.
제가 겪은 참담했던 시간들 떠올리면, 다른 사람들은 절대로 비슷한 경험 하지 않기를 바라게 됩니다. 고통스럽고 힘듭니다. 고작 말 습관 때문에 삶이 힘들어진다니 얼마나 안타깝고 아쉬운 노릇입니까.
열심히 노력하고 땀 흘리며 사는 태도 바람직합니다. 이왕이면 복의 통로를 활짝 열어둔 채로 일하는 게 훨씬 낫지 않겠습니까. 누구를 만나든 좋은 말 많이 하고, 혹여 나를 공격하는 사람 있더라도 나를 시험하는 과정이라 여기고 입을 다무는 것이 현명한 태도입니다.
말을 잘한다 못한다 등으로 평가하는데요. 그런 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내가 하는 말이 상대방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면 그것이 곧 말을 잘하는 겁니다. 내가 하는 말로 누군가 상처를 받는다면 그건 말을 형편없이 못하는 거지요.
지금도 한 번씩 욱하는 마음에 심한 말을 하곤 하는데요. 제가 뱉은 말 때문에 누군가 상처를 받고, 그로 인해 제 삶의 복의 통로가 막히고, 결국 다시 인생 엉망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하면 정신이 번쩍 듭니다. 말은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조심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어떤 말을 얼마나 많이 하고 살았는가 상관없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좋은 말만 하면서 살면 됩니다.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말은 인생을 열어주는 씨앗입니다. 얼마나 크고 넓게 열어주는가 제한 없습니다. 무조건 좋은 말만 하고, 초긍정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합니다.
도움이 될 만한 글을 쓰고, 사람들에게 용기와 힘 나는 말을 전하기 위해 강의를 하고. 그렇게 살아온 세월 덕분에 제 삶은 바닥을 치고도 거뜬히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복 쏟아지도록 좋은 말로 인생 문 활짝 여시길 바랍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