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함과 두려움, 마음 그릇을 키우는 방법
목표 설정,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는 누구나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 갖게 마련입니다. 글쓰기/책쓰기도 예외는 아니지요. 내가 쓴 글을 다른 사람들이 보고 뭐라 하지는 않을까. 시간과 노력을 들여 시작해 놓고 중도에 포기하는 건 아닐까. 매 순간 어렵고 힘들지는 않을까. 이런 생각 때문에 시작하길 망설이고 주저하는 겁니다.
불안함과 두려움이 생기는 이유는 외적 요소 때문이 아닙니다. 그런 감정 생기는 이유가 외부 환경 때문이라면, 똑같은 상황에서 모두가 똑같은 감정을 느껴야 하겠지요.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불안함과 두려움이 생기는 이유는 마음 때문입니다. 마음 그릇이 작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마음 그릇을 키워서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 줄이거나 없앨 수 있을까요? 가장 강력하면서도 효과 있는 최고의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목표 설정과 실행'입니다.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등 세계적인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목표가 명확했다는 사실입니다. 목표가 선명한 사람은 다른 생각 아예 하질 않습니다. 먹고 자고 마시는 모든 순간에 오직 목표만 생각합니다. 심지어 미친 사람처럼 보일 때도 있고, 인생 다른 것에는 아예 신경조차 쓰지 않는 사람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요.
이러한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상태가 마음속 불안함과 두려움을 떨쳐버리게 만드는 겁니다. 아니, 아예 불안하고 두려움 감정 자체를 느끼지도 않게 만들어주는 것이죠. 북극성이 선명하면 그 빛만 보며 걷게 됩니다. 다른 쪽으로 고개를 돌릴 이유가 없습니다.
반면, 아무런 목표도 없고 방향성도 없이 사는 사람은 여기저기 무슨 소리가 들리거나 조그만 빛이라도 보이는 순간마다 고개를 홱홱 돌리게 됩니다. 흔들리고 휘둘리는 인생 살게 된다는 뜻입니다. 무엇 하나 확신을 가질 수 없으니 늘 불안하고 두려울 수밖에요.
토요일 아침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67명 예비 작가님들과 "온라인 책쓰기 수업 171기, 1주차" 함께 했습니다. 글을 잘 쓰고 싶고 책도 내고 싶다는 마음으로 함께 하신 분들입니다. 뜻은 있으나 마음처럼 잘 되지 않으니 배우러 온 거겠지요.
제가 해야 할 일은, 그들이 마음속 불안함과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겁니다. 오늘 수업 시간에 목표 설정 분명하게 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언제까지 무엇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 선명하게 정하면, 그리고 오직 그것만 생각하면서 살아가면, 아무 불안할 것도 두려울 것도 없을 겁니다.
글쓰기 꿀팁도 중요하고 책쓰기 노하우도 필요하겠지요. 그러나, 어떤 일이든 새롭게 도전하거나 지속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정신적인 무장입니다. 마음 그릇 키워야 한다는 얘기를 '쓸데없는 소리'라고 여기는 사람들은 결국 포기하거나 시작조차 못할 게 뻔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그런 사람 많이 봤습니다.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오늘 수업을 들은 수강생 모두가 책 쓰기를 기대하는 건 욕심이겠지요. 그러나, 오늘 함께 한 수강생 모두가 자신의 목표를 선명하게 정하는 것은 제가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삶의 공식을 따르면 나머지 다른 일들은 저절로 풀리게 마련입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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