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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려면 '나'부터 알아야

자신에 대한 냉철한 분석부터

by 글장이



스마트폰에 매달리는 습성 있다

게으르다

일을 대충 하는 편이다

목표 의식이 없다

집중하지 못한다


이런 특성을 가진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사람이 지금 책을 집필하려고 합니다. 가능할까요? 글쎄요. 어찌어찌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가능성 매우 희박할 테지요.


그런데 만약, 이 사람이 자신의 특성을 전혀 모르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원인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허구한 날 "글쓰기 어렵다, 책쓰기 힘들다"라는 말만 되풀이할 겁니다. 누가 봐도 책을 쓰지 못할 이유 충분한데, 정작 본인은 그 이유를 다른 곳에서 찾고 있을 테니 평생 가도 어떤 일에 도전하고 성취하는 게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글 쓰고 싶다면 가장 먼저 자신부터 알아야 합니다. 책 쓰기를 원한다면 가장 먼저 자기 자신부터 냉철하게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장점과 단점 명확하게 분석하고,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없애야 합니다. 그래야 지속하고 성과 낼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거나 착각을 하고 있는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 장점 살리지도 못하고 단점 없애지도 못하면서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제 정하는 것도 중요하고, 소재 찾는 것도 핵심 사항이지만, 자신을 아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초보 작가에게 자기 분석에 대한 설명을 하면, 다들 고개는 끄덕이면서도 실제로 실행에 옮기지는 않는 경우 허다합니다. 귀찮고 머리 아프거든요. 그냥 대충 글 쓰면 좋겠는데,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니까 불편한 겁니다. 기억해야 할 점은,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기꺼이 거쳐야 편안하고 평온한 시기가 도래한다는 사실입니다.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40명 예비 작가님들과 "온라인 책쓰기 수업 169기, 2주차" 함께 했습니다. 남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내가 어떤 때 행복해하는지, 자녀와 부모의 기분이 어떠한지.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는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정작 중요한 나 자신에 대해서는 모르는 바가 많지요.


글이란, 작가의 경험이나 생각을 담아 다른 사람 인생을 돕는 도구입니다. '내 것'을 가지고 다른 사람 돕는다는 의미입니다. 바로 그 '내 것'이 무엇인가 제대로 찾을 수 있어야 '도움'의 가치도 더 빛나는 것이죠.


태어나 지금껏 살면서 셀 수 없이 많은 경험을 하였을 테지요. 그런 경험 백 개만 모아도 책 세 권 쓸 수 있습니다. '나'를 알아야 글도 쓸 수 있고, '나'를 알아야 제대로 살아갈 수 있으며, '나'를 알아야 행복한 성공도 이룰 수 있습니다.


라이프 사이클 한 번 그려 보길 권합니다. 취학 전, 10대, 20대, 30대, 40대.... 살아오면서 겪었던 다양한 일들, 특별히 기억 나는 사람들, 잊고 살았던 이야기들. '나'에 대해 생각 많이 할수록 인생 좋아집니다. 글도 더 잘 쓸 수 있고요.


지금 행복하십시오!

★ 중년의 품격!! <나이 오십은 얼마나 위대한가>

이은대 열 번째 신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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