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의 에너지를 바꾸는 방법
긍정의 에너지가 흐를 수 있도록
우리는 늘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가족, 친구, 직장 동료, 이웃… 그들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큽니다. 아무리 긍정적이고 자신감을 가지려 해도 주변 사람들의 에너지가 부정적이면 그것이 나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겁니다. 반대로, 주변 사람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질 때 나 역시 그 에너지를 받아 성장하고 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변 사람들의 에너지를 바꾸고, 나아가 나와의 관계를 통해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사람은 모두 일정한 에너지를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감정, 생각, 태도는 결국 에너지로 변환돼 주변에 전달되죠. 이 에너지는 무의식적으로도 영향을 미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전달될지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에너지가 긍정적이라면,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쳐 그들의 기분도 밝게 바꿀 수 있습니다. 반면, 내가 부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면, 그것이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되어 그들의 삶도 영향을 받을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주변 사람들의 에너지를 바꾸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첫 번째는 바로 ‘내 에너지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나 자신이 긍정적이고 활기찬 에너지를 가지면, 그 에너지는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달되기 마련이지요. 매일 아침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기분 좋게 출근하는 습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기 전에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건네는 태도. 이 작은 변화들이 내 에너지를 밝게 만들어 주변 사람들에게도 그 에너지가 스며들게 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주변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입니다. 사람들이 가진 에너지를 바꾸고 싶다면, 그 사람을 변화시키려는 욕구보다는 그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하지요. 많은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사람들을 바꾸려고 노력하지만, 사실 그런 시도는 대개 역효과를 낳습니다.
‘이 사람은 이렇게 해야 해’라고 생각하는 대신, 그 사람이 가진 고유의 에너지와 특성을 존중하고 그들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사람의 좋은 점을 인정해 주고 칭찬해주면, 그 사람이 가진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게 되는 겁니다.
우리는 모두 다 다릅니다. 사람마다 에너지가 다르고, 처한 상황이나 환경도 다릅니다. 한 사람에게 효과적인 방법이 다른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지요. 그럼에도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경청’과 ‘이해’입니다.
사람들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할 때, 그 사람은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는 그 사람의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긍정적으로 바꿔주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사람은 자신이 존중받고 이해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때 더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게 됩니다. 내가 먼저 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그 사람의 에너지가 바뀌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 태도는 단순한 친절을 넘어서 그 사람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나는 듣고 있어요’, ‘당신의 감정을 나는 이해해요’라는 메시지가 그 사람의 마음속 깊은 곳에 전달될 때, 그 사람의 에너지는 변화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의 에너지를 바꾸는 세 번째 방법은 ‘칭찬과 감사의 표현’을 아끼지 않는 것입니다. 칭찬 받지 않으면, 자신이 잘 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칭찬은 그 사람의 자존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만들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부분에서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 그들은 점차적으로 자신감을 얻고 에너지가 바뀌게 됩니다. 감사의 표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면, 그 사람은 나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되죠. 이는 에너지의 흐름을 더욱 좋게 만들어줍니다.
네 번째 방법은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에는 힘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말을 자주 사용하거나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은 그 사람의 에너지가 부정적으로 흐를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적인 말을 건네면, 주변 사람들은 점차 그 말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힘들지만 우리는 할 수 있어”라든지, “이 상황도 결국 지나갈 거야”라는 말을 던지면, 그 말이 그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에너지를 바꾸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주변 사람들의 에너지를 바꾸는 것은 내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나의 태도, 언어,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그 사람들은 점차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자격이 있고, 우리 모두가 그 에너지를 나누는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내가 먼저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그것을 나누는 사람으로 변한다면, 나의 삶도 주변 사람들의 삶도 함께 변화할 수 있을 겁니다.
나 혼자 아무리 긍정적인 태도 가지려 해도 주변 사람들이 극도의 부정적 반응을 보이면 삶이 나아지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 "누구 때문"이라는 불평이나 비난을 하기보다는, 모두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한 태도일 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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