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 자꾸 읽어 보지 말 것

분량 채우기, 그리고 퇴고

by 글장이


초보 작가 중에는, 초고 집필중에 자꾸만 자신이 쓴 글을 반복해서 읽어 보는 사람 있습니다. 오늘 글을 쓰려고 앉아서, 어제 쓴 글을 읽어 보는 거지요. 마음에 들까요? 전혀 마음에 들지 않을 겁니다. 멘탈 떨어지지요. 그 상태로 오늘 글을 쓰면, 글이 어떨까요?


물론, 자신이 지금 잘 쓰고 있나 의구심 생기고 확인하고 싶은 마음 생기는 것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씨앗을 땅에다 심어놓고 자꾸만 잘 자라고 있나 흙을 들춰보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는 초보 작가입니다. 부족하고 모자란 게 당여합니다. 그래서 퇴고를 최대한 정성껏 해야 하는 거지요. 고치고 다듬고, 심지어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하는 경우까지도 감안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태도지요. 일단 초고를 다 써야 퇴고를 하든지 말든지 할 것 아니겠습니까. 적어도 초고를 쓰는 동안에는, 자신의 글을 자꾸 읽으면서 멘탈 떨어뜨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초고 집필의 목적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분량을 채우는 것! 한 꼭지당 A4용지 1.5~2매, 원고지 분량 약 12매 정도가 되는데요. 이 정도 분량을 반드시 채워야만 한다는 원칙 같은 것은 없으나, 필력 부족한 사람이 하나의 메시지를 충분히 풀어내고 뒷받침할 근거 제시하기에는 적정한 분량입니다.


머릿속에 생각의 흐름이란 게 있는데요. 이를 따라 받아쓰기 하듯이 빠른 속도로 생각을 옮겨 적는 겁니다. 문법이 좀 틀릴 수도 있고, 적당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대충 비슷한 말 섞어 넣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만 있을 정도로 분량부터 채우는 것. 이것이 초고 쓰는 방법입니다.


성격상 처음부터 그럴 듯하게 글을 완성시켜 나아가야만 마음이 놓인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허나, 그렇게 꼼꼼하게 초고를 쓴다 하더라도, 어차피 퇴고할 때는 싹 다 뒤집어 엎고 다시 써야 하는 경우 얼마든지 생길 수 있거든요. 그러니, 초고만큼은 가볍고 기꺼운 마음으로 즐기듯 쓰는 것이 나중에 퇴고할 때 에너지 응집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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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고 연구합니다. 무료특강이라 하여 대충 건성으로 준비한 적 한 번도 없습니다. 온라인 강의지만, 저는 항상 무대에 선다는 생각으로 강의합니다. 강사는 책임을 져야 하고, 도와야 하며, 실질적이어야 하고, 완성도 높은 강의를 해야 합니다.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강사로서 숙명이지요.


글 쓸 때 정성 다하고, 강의할 때 책임감 갖고. 그래서, 작가와 강연가로 10년 살면서 인생도 좋아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이든, 자신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느냐에 따라 성과도 달라지고 가치관도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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