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게, 꾸준히, 반복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들 말하는데요. 전 다르게 말하고 싶습니다. 때로 아주 쉽게, 빠르게 변하기도 한다고 말이죠. 다만 그런 변화를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할 뿐이라고요. 변화는 거대한 사건에서만 오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작은 행동 하나에서 비롯되기도 합니다.
아주 작은 변화는 5분이면 충분합니다. 저는 이것을 ‘5분의 기적’이라고 부릅니다. 제 수강생들은 잘 알 겁니다. 제가 '기적'이란 단어를 싫어한다는 사실을요. 그럼에도 '5분의 기적'이란 말을 씁니다. 5분은 짧지만, 그 안에 삶 방향이 담겨 있습니다.
큰 결심 좋아하는 사람 많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겠다, 하루 3시간 공부하겠다, 한 달에 책 열 권 읽겠다 등등. 거창한 계획 세우고는 얼마 못 가 포기해버리곤 하지요. 이유는 뻔하지요. 지속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동기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력입니다. 아무리 좋은 목표도, 아무리 멋진 계획도 계속할 수 없다면 의미 없습니다. 5분은 어떨까까? 누구나 시작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버틸 수 있습니다. 그래서 5분의 기적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부담도 없고, 쉽게 포기하지 않게 만드는, 작지만 위대한 변화의 단위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찬물에 샤워합니다. 저 진짜 일어나기 싫거든요. 그런데, 눈 뜨고 그냥 좀비처럼 욕실로 가서 샤워기 물 틀어서 그 아래 서면 순식간에 정신 번쩍 듭니다. 10년 됐습니다. 제 하루의 중심은 기상 직후 5분 샤워입니다.
정신 맑아지고 마음 차분해집니다. 종일 마음 흔들릴 때도 5분 찬물 샤워가 만들어준 중심축이 저를 지켜줍니다. 술 끊은 지 6년 됐습니다만, 이전까지 엄청나게 마셨거든요. 몸 속에 염증 많았습니다. 찬물 샤워 꾸준히 하면서 염증까지 줄였으니 1석 2조 덕을 봤지요.
5분은 행동의 문턱을 낮춰주기도 합니다. 딱 5분만 책 읽자 다짐하고 독서 시작합니다. 5분만 읽을 수도 있고 더 읽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5분만 읽자는 생각 덕분에 '시작'이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의욕 떨어질 때, 시간 애매할 때, 5분이야말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선택입니다. 자기계발서 한 장 읽는 것도 좋고, 감사한 일 세 가지 써 보는 것도 좋겠지요. 글 쓰는 것도, 운동도, 대화도, 5분이면 충분합니다. 행동은 간단합니다. 시작이 어렵지요. 5분이 그 시작의 벽을 넘게 해 줍니다.
5분 반복하면 습관 됩니다. 습관 쌓이면 태도가 되고, 태도가 결국 삶을 바꿉니다. 매일 아침 글을 씁니다. 딱 5분만 쓰자고 시작한 일이 10년 습관 된 겁니다. 책 열 권 냈습니다. 강의도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과의 인연도 만들었지요. 변화는 그렇게 시작하는 겁니다. 작고 어설프게, 부족하게, 그러나 매일 반복!
고작 5분 가지고 뭘 하겠냐고 툴툴거리는 사람 많습니다. 제가 감옥에 갔을 때 일인데요. 하루에 딱 30분만 운동장에 나가는, 말 그대로 '햇볕 쬐는' 운동 시간 주어지거든요. 많은 재소자가 "고작 30분 가지고 무슨 운동을 하느냐"며 불평했습니다. 웃긴 게 뭐냐 하면요. 그 중에 누구도 밖에 있을 때 하루 30분씩 운동한 사람이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5분은 핑계를 없애줍니다. 바빠서, 피곤해서, 시간이 없어서 등등. 이런 말은 5분 앞에서 무력합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5분. 그 5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인생 달라집니다.
핑계 멈추고 행동 시작해 보길 바랍니다. ‘딱 5분’이라는 다짐이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거창한 계획은 필요 없습니다. 그런 건 죄다 작심삼일로 끝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저 딱 5분만 집중해 보는 겁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매일 5분씩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권할 만한 일입니다. 일기를 써도 좋고, 오늘 배운 것을 적어 봐도 좋습니다. 감사한 일 기록해도 되고, 오늘 할 일을 정리해도 됩니다. 단 5분이면 충분합니다. 5분은 결코 작은 시간 아닙니다.
하루의 방향을 정해주고, 의식을 전환시켜줍니다. 강력한 습관이지요. 마음 흔들릴 때마다 5분 꺼내 쓰면 됩니다. 불안할 때, 지칠 때, 답답할 때, 5분만 나를 위해 쓰는 겁니다. 삶이 정리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중요한 건 꾸준함입니다. 하루에 5분, 한 달이면 150분, 1년에 1,825분입니다. 5분 안에 자신을 돌아본 시간, 집중한 시간, 성장한 시간이 쌓입니다. 처음에는 작은 습관에 불과하지만, 나중에는 '나'를 설명하는 정체성이 됩니다.
5분을 통해 만들어진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은 어떤 어려움이 와도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지요. 작지만 강력한 힘, 그것이 바로 5분의 기적입니다.
스마트폰 좀 제발 내려놓고, 종이 한 장 꺼내거나 메모지나 수첩 펼쳐 5분간 자신에게 집중해 보는 겁니다. 할 일 적어도 좋고, 지금 느낌 써도 되고, 그냥 생각 나는 대로 낙서해도 좋습니다. 규칙은 없습니다. 중요한 건 5분 동안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만든다는 사실이지요. 5분이 나를 변화시키고, 내 인생을 다시 쓰게 해 주는 겁니다.
하루 방향 바꾸고 싶을 때, 삶을 정리하고 싶을 때, 무언가 새롭게 시작하고 싶을 때, 5분이라는 시간을 적극 활용하길 바랍니다. 삶은 순간의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순간은 5분이면 충분합니다.
변화와 성장을 위한 특별한 비법 찾는 사람 많은데요. 세상 가장 위대한 비법은, "조금씩, 매일" 반복하는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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