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쉬운 문장 쓰는 방법

쉽고 간결하고 분명한 글쓰기

by 글장이


글쓰기 제 1 목적은 '전달'입니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말이 독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는 것이 글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입니다. 공감이든 소통이든 설득이든, 일단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어야 가능한 결과입니다.


제대로 된 전달을 위해 첫 번째로 필요한 요소는 '쉽게 써야 한다'라는 원칙입니다. 핵심 독자들이 해당 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써야 글이 기능과 몫을 할 수 있겠지요.


대부분 초보 작가는 자신이 글을 어렵지 않게 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는 개인의 주관적 견해일 뿐, 실제로 독자들이 글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작가인 내가 아니라, 독자들이 내 글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할 것인가를 염두에 두고 써야 합니다. 문장을 쉽게 쓰기 위해 챙겨야 할 몇 가지 사안들을 정리해 봅니다.


첫째, 문장은 짧고 간결하게 써야 합니다. 문학 작품의 경우 '만연체'라는 독특한 문체를 사용하는 때가 많은데요. 어디까지나 문학 작품에 해당하는 얘기입니다. 우리가 쓰려는 자기계발서나 에세이 또는 기타 실용서의 경우, 문장을 짧고 간결하게 써야 독자들이 이해하기 수월합니다.


둘째, 전문 용어나 복잡한 의미의 단어 말고 일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평범하고 쉬운 단어를 써야 합니다. "진행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라는 말보다는, "진행 상황을 잘 살펴본 결과"라고 쓰는 것이 훨씬 낫겠지요.


셋째, 한 문장 안에 담겨 있는 주어와 서술어가 명확하게 드러나야 합니다. 한글 문장 성분은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수식어 등"인데요. 이 중에서도 주어와 서술어가 문장을 이끄는 리더인 셈입니다. 주어가 희미하거나 주어 서술어 관계가 매끄럽지 못하면 문장 이해하기 힘듭니다.


넷째, 문장의 흐름 즉, 맥락에 맞게 글을 써야 합니다. 제가 지금 "문장 쉽게 쓰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문장 예쁘게 쓰는 방법"을 말하면, 독자들이 의아해하겠지요. 어떤 글을 쓰든, 작가가 전하려는 주제와 맥이 통하도록 써야 합니다.


다섯째,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 핵심 메시지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글을 쓰기 시작할 때는 어떤 이야기를 해야겠다 마음먹었다가도, 쓰다 보면 글이 삼천포로 빠지는 경우 많지요. 처음부터 끝까지 핵심 메시지 꼬옥 붙잡고 써야 합니다.


문장을 쉽게 쓰다 보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손끝을 타고 흘러나오는 묘한 쾌감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비로소 글쓰기의 진정한 맛을 알게 되는 거지요.


어렵고 복잡한 글. 나름 깊이 있는 글 쓰고 싶은 마음이야 초보 작가라면 누구나 품고 있겠지만, 우선은 쉽고 명확한 글 쓰는 게 먼저란 사실 잊지 말아야 합니다. 무슨 일이든 기본부터 충실히 익힌 다음 멋을 부려야 하는 거지요.


사실, 쉽게 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작가가 자신이 쓰고자 하는 글 내용에 대해 완벽히 인지하고 있을 때에만 쉽게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 경험으로 글을 풀어내고 메시지와 연결하는 방식이 가장 마땅하다고 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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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을 쉽게 씀으로써 하고자 하는 말도 분명하게 드러내고, 독자 가슴에도 닿는, 그런 글 쓰시길 응원합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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