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다, 나를 배운다, 내 경험의 가치를 깨닫는다
글을 쓴다는 것은 나를 배우는 행위입니다. 나를 배운다는 말은, "내 삶의 모든 경험이 의미와 가치 있음"을 깨닫는다는 뜻입니다. 지난 삶을 돌아보면,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도 있고, 괴롭고 아팠던 상처도 있을 테지요. 좋았던 경험이야 그 자체로 괜찮지만, 상처와 아픔은 평생 기억 속에 남아 나를 힘들게 합니다.
글쓰기는 그런 상처와 아픔에조차 살아가는 힘을 주는 어떤 의미와 가치 있다는 사실을 밝히는 작업입니다. 심지어 저처럼, 감옥에 다녀오고 파산하고 알코올 중독에 걸리 막노동을 하며 암에 걸리기까지 한 사람의 인생에도 의미와 가치가 있다는 것이지요.
절망과 좌절속에 인생 포기할 수도 있었습니다. 더 이상 아무런 희망 없다며 두 손 놓고 술만 퍼마시면서 방탕한 생활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쓴 글을 통해 많은 사람이 "다시 살아보겠다" 결심을 하게 되었지요. 제게 일어난 모든 일은 저를 쓰러뜨리기 위함이 아니라, 다른 사람 도우라는 신호였던 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경험을 합니다. 우리는 자꾸만 자신에게 일어난 경험을 "좋다, 나쁘다"라고 평가하는 성향 있지요. 좋은 경험이면 어쩔 것이며 나쁜 경험이면 또 어찌하겠습니까. 뭐가 됐든 경험은 이미 다 지난 일인 것을요.
평가할 게 아니라 활용해야 합니다. 이것이 경험을 써먹는 요령입니다. 좋은 경험을 했다면, 다른 사람들도 그 좋은 경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고요. 나쁜 경험 했다면, 그 나쁜 경험으로부터 배운 교훈과 메시지를 타인에게 전하여 그들은 나와 같은 일 겪지 않도록 도와야 하는 것이죠.
무엇을 쓸까? 어떻게 쓸까? 어떻게 해야 잘 쓸 수 있을까? 이런 고민도 다 의미 있겠지만, 이왕이면 "어떤 경험과 어떤 메시지로 저들에게 도움을 줄까?"라는 식으로 궁리하는 편이 훨씬 가치 있습니다.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39명 예비 작가님들과 "온라인 책쓰기 175기, 2주차 수업" 함께 했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나를 배우는 행위이며, 나를 배운다는 말은 내 모든 경험이 의미 있고 가치 있음을 깨닫는다는 뜻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단어나 문장을 나열만 한다 해서 글이 되는 건 아니지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철학, 가치관, 신념, 세계관 등을 글에 담아야 합니다. 이 모든 생각은 결국 경험으로부터 비롯됩니다. 중요한 것은, 경험 자체의 좋고 나쁨은 아무 상관 없다는 사실입니다.
감옥에 다녀온 저는, 감옥에 다녀오지 않은 사람들보다 고통과 시련에 빠진 이들을 더 잘 도울 수 있습니다. 파산한 저는, 파산하지 않은 이들보다 경제적 어려움 겪는 이들에게 더 쓸만한 조언 건넬 수 있습니다. 암에 걸린 저는,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보다 암 환우들에게 더 적당한 희망과 용기를 건넬 수 있습니다. 제가 겪은 고난과 역경은 모두 축복이자 선물이었던 거지요.
그럴 듯한 이야기 쥐어짤 필요 없습니다. 멋지고 근사한 메시지 찾으려고 노력할 이유도 없습니다. 살아온 이야기, 자신의 경험담 속에 사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진리와 법칙이 다 담겨 있습니다. "나의 이야기"를 쓰십시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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