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고 강연하는 일
금요일 밤 두 시간 동안 정원희 작가 수강생들 대상으로 <포커스 코어> 특강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토요일 아침 정규수업 진행 후, 잠실교보 사인회 진행했습니다. 오늘, 일요일 오전에 "국민강사교육협회" <황금멘탈> 특강 대전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밤 8시부터 자이언트 독서모임 "천무" 진행했습니다.
사흘 동안 굵직한 일정 5개를 소화했습니다. 혹시 컨디션이 좋지 않을까 대비해서 약도 미리 챙겼고, 무리하지 않도록 많이 절제하면서 강의했습니다. 그럼에도 함께 하신 분들 호응 잘해주셔서 다행이고 기뻤습니다.
몸도 좋지 않은데 굳이 그렇게까지 무리할 필요가 있는가. 많은 분들이 염려해주십니다. 하지만, 작가와 강연가가 글 쓰지 않고 강의하지 않으면 뭐하겠습니까. 노트북에 글 쓸 때, 그리고 무대위에 서서 강의할 때.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괜한 소리가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몸이 부서질 것 같아도 글을 쓰고, 좀 무리다 싶어도 기어이 강의 일정을 소화하는 이유는, 제가 이 두 가지 일을 참말로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싫어하고 억지로 해야 하는 일이었다면 저는 일찌감치 글쓰기와 강연을 그만두었겠지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입니다. 사람을 행동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제가 가진 경험과 지식으로, 그것을 글과 말이라는 언어로 잘 표현해서 내가 아닌 타인의 삶에 선한 영향을 전하는 일. 그래서 누군가를 변화와 성장의 길로 안내하는 역할. 오죽하면 하나뿐인 아들한테도 작가와 강연가의 길을 갔으면 좋겠다고 말하겠습니까.
많은 사람이 인공지능 활용과 시대 트렌드에 맞는 일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고 대대적인 광고를 쏟아붓고 있습니다. 물론, 각자의 일에는 나름의 의미가 있겠지요. 하지만, 아직 어떤 길을 가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계신 분 있다면, 작가와 강연가의 길을 꼭 한 번 생각해 보길 권합니다.
오래 전, 직장에 다닐 적에는 매일 주말만 기다렸습니다. 그러다 주말이 되면, 집에서 마냥 쉴 수만은 없었으니 차라리 회사에 가는 게 낫겠다 생각했었지요. 회사에서도 불행하고 집에서도 불행하고. 늘 머릿속에는 다른 시공간에 대한 환상만 가득했습니다.
지금은 다릅니다. 오직 여기, 지금에만 집중합니다. 애써 집중하는 게 아니라 좋아서 집중합니다. 오늘도 글을 쓸 수 있어서, 오늘도 많은 사람 앞에서 내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합니다.
저는 누구 못지않게 상처와 아픔 많은 사람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은 자기만의 고통과 시련의 기억을 갖고 있게 마련이지요. 글을 쓰면, 상처와 아픔이 남 돕는 수단이 됩니다. 강연을 하면, 내 이야기가 타인의 삶을 밝히는 등불이 됩니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게 된 것이지요.
자기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즐기면, SNS 광고처럼 수억을 벌 수는 없을지언정 매 순간 행복할 수 있다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생에서 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제법 크지요. 그 많은 시간 기쁘고 행복할 수 있다면 인생도 통째로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저는 지금 헌신하고 봉사하라는 말을 하는 게 아닙니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전할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아야 합니다. 글 쓰고 강연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돈 벌 수 있고, 또 그런 사회가 되어야 마땅하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인공지능이 저보다 강의를 더 잘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인공지능은 제가 가진 이야기의 감흥을 저보다 더 잘 전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발전하고 로봇이 세상을 점령하는 때가 온다 하더라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은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글 쓰고 강연하는 사람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각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배우고 깨닫는 그런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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