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오래 가지 않는다

무엇을 바라보고 살아야 하는가

by 글장이


돈만 좇으며 살았던 때가 있습니다. 허망했습니다. 결국은 모든 걸 잃고 추락했었지요. 그러니까, 돈만 좇으며 살아서는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요 며칠 잠깐 행복했습니다. 결국 오늘 다 무너졌습니다. 돈 말고 행복 좇으면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행복할 때는 세상 다 가진 듯합니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 가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영원한 행복을 기대하며 살아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돈도 아니고 행복도 아니라면,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하는 걸까요?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말하자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나'이고요. 다른 하나는 '공부'입니다.


뒷통수를 너무 많이 맞고 살아서 제 뒷머리가 납작합니다. 머리를 빡빡 깎으면 아마 제 뒷머리는 절벽처럼 수직으로 밋밋할 겁니다. 사람을 믿은 탓입니다. 사람을 품으면, 사람을 아끼면, 사람을 좋아하면, 반드시 뒷통수를 맞게 되어 있습니다.


너무 부정적인 말 같지요? 네, 맞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현실입니다. 저도 어지간하면 세상을 긍정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아직은 살아 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노력도 해 보았고요.


중요한 것은, 세상이 어떤 곳인가 하는 게 아니라 이런 세상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거지요. '나'에게 집중하고, '공부'에 전념하면서 사는 것이 행복 무너지는 경험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집중한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첫째, 내 감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감정이 불편하면 불행해집니다. 마음이 편안해야 잘 살 수 있습니다. 감정은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좋은 생각을 많이 해야 좋은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둘째, 나의 존재 가치에 관한 생각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무엇을 위해, 어떤 삶을 추구하며 살아갈 것인가. 다소 철학적이면서도 고차원적인 이런 생각을 매일 매 순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 선택과 판단의 기준을 잘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스스로 엄격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고 싶다고 다 하고, 하기 싫다고 다 제끼는, 그런 삶은 양아치입니다. 원칙과 룰을 지키며, 하기 힘들어도 해야 하는 일이 있고, 하고 싶어도 말아야 하는 일이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공부'하는 삶이란 무엇일까요? 단연코 독서입니다. 책에는 다른 사람의 생각과 말과 행동과 철학과 가치관과 시행착오와 근성과 처세가 담겨 있습니다. 타인의 삶의 경험으로부터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배우는 것이죠.


책 읽지 않는 사람은 자기 경험과 생각이 '옳다'라는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한 사람이 살아온 인생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지요. 그 제한적인 삶을 전부라 여기는 사람 얼마나 어리석은 인생이겠습니까.


경험이 부족하고 시야가 좁은 사람은 어떤 순간이든 자신이 '올바른 선택과 판단'을 한다고 착각합니다. 곁에서 누가 조언을 해도 듣지 않습니다. 보지 못하고 듣지 않으니 마땅하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되고, 결국 나중에 후회할 수밖에 없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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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집중하고 '공부'하기 위해 애쓴 덕분에 그나마 지금껏 잘 버텨왔다고 생각합니다. 참 행복하구나 라는 생각이 순식간에 무너질 때, 아프고 괴롭습니다. 인생은 언제나 위기와 시련이 닥치는 방파제와 같습니다. 또 견뎌야지요. 어떻게든 참아내야 하겠습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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