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두려움, 악마의 속삭임 잠재우는 주문

백지의 공포를 이겨내는 방법

by 글장이


내가 무슨 책을 쓴다고.

남들이 내 글을 보면 뭐라고 할까.

내가 읽어 봐도 내 글은 한심해.

다들 저렇게 잘 쓰는데.

오늘은 피곤하니까 내일 쓰자.


글을 쓰려고 할 때마다 위와 같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저것은 나의 생각이 아니라, 내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는 악마의 속삭임이죠.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마다 악마는 "그 일을 하지 못하도록" 끝도 없이 중얼거립니다.


저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 빼앗기는 순간, 무슨 일을 해도 제대로 할 수 없으며 성과도 나지 않습니다. 중도 포기할 가능성 크지요. 머릿속 악마의 속삭임을 잠재울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꾸준히 실천하고 연습하면서 '자기 확신'을 키워야 합니다.


첫째, 완벽주의 함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글이나 책을 쓰는 데에는 피할 수 없는 두 가지 단계가 존재합니다. 초고와 퇴고입니다. 초고 빠트리고 퇴고만 할 수도 없고, 퇴고 없이 초고만으로 끝낼 수도 없습니다. 일단 초고를 씁니다. 그런 다음 고치고 수정하면 됩니다. 처음부터 글을 잘 써야 한다는 완벽주의가 초고 집필을 가로막습니다. 초고 쓰지 않으니 퇴고도 할 수 없지요. 나중에 고치면 된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시작해야 글쓰기 부담 줄일 수 있습니다.


둘째,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글을 쓰는 이유는 다른 사람 돕기 위함이지, 다른 사람 눈치 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세상 어떤 작가도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 내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정성껏 전하기만 하면 됩니다. 비난, 비판, 조롱 등을 날리는 인간들 철저히 무시하길 바랍니다.


셋째, 작은 성취를 통해 자신감부터 키워야 합니다. 머릿속 악마의 목소리가 자주 많이 들린다는 건 자신감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글 한 편 쓰겠다, 책 한 권 쓰겠다, 목표를 크게 잡지 말고, 그저 오늘 세 줄만 쓰겠다는 식으로 아주 작은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그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성취감 느끼고, 스스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습관 가지면 자신감 자존감 얼마든지 회복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오류는, 머릿속 악마의 투덜거림을 마치 자신의 생각이나 팩트로 인식하는 것이죠. 그것은 뇌가 새로운 도전으로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작동하는 일종의 허상일 뿐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지만, 그런 생각에 빠져들지 않도록 자기 중심과 자기 확신을 똑바로 잡아야 하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 몫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사람 몸속에 악귀가 들어가 있을 때 그것을 퇴치하고 끄집어내기 위해 주인공이 일종의 '주문'을 외우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우리에게도 바로 그런 '주문' 즉, 만트라가 필요합니다. 머릿속 악마가 "할 수 없다!"라고 중얼거릴 때마다, 우리는 "할 수 있다!"라고 외쳐야 한다는 거죠.


인생이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은데요. 실은, 우리 머리가 복잡할 뿐 인생은 그리 어렵고 힘들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나를 방해하는 무언가가 나타날 때마다, 그걸 처치할 수 있는 긍정의 주문을 외우면 됩니다. 처음엔 당장 효과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일정 기간 반복하면 그 별 것 아닌 주문이 인생을 통째로 바꿔준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될 겁니다.


글을 쓰지 않을 핑계는 차고 넘칩니다. 글을 쓰지 못할 변명도 수천 수백 가지 넘습니다. 주목해야 할 사실은, 옛날에도 지금도 똑같은 상황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꾸준히 글을 쓰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뭐 그리 똑똑하고 잘나서 성취하고 성공했겠습니까. 머릿속 악마가 중얼거리는 건 똑같습니다. 다만, 그들은 평범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자신을 믿는 힘이 강했던 거지요. 그 무엇도 나를 막을 수 없다는 강한 신념이 그들로 하여금 매일 꾸준히 글을 쓰게 만든 겁니다.


우리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얘기지요. 그들이 무슨 엄청난 갑부이거나 초능력을 타고 난 거라면 "우리와는 다르다"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허나, 자신을 믿는 마음 강해서 다 이룬 거라면, 우리도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백지 앞에 앉아 글을 쓰려고 하면, 누구나 두렵고 떨리고 막막합니다. 오죽하면 '백지의 공포'라는 단어가 사전에 등재되었겠습니까. 다들 겪는 일이고, 다들 이겨내는 일입니다. 할 수 있다! 딱 외치고, 지금 당장 책상 앞에 앉아 딱 세 줄만 씁시다. 머릿속 악마? 내가 어벤저스 전사임을 확신시켜 줄 때입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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