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 험담하는 습관, 인생 망조
험담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섯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자신의 못난 점은 보지 못한 채 남의 흠집만 잡으려 합니다. 스스로 부족한 점 아는 사람이 남의 결점을 말할 리 없지요. 자기는 당당하고, 다른 사람은 못났다는 주장만 펼치는 셈입니다.
둘째, 험담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객관적이라고 우깁니다. A라는 사람을 물어뜯으면서, 자기만의 생각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볼 때도 그렇다는 사실을 강조하지요. 지극히 개인적인 질투나 시샘에서 비롯된 험담을 하면서도, 자신은 객관적으로 말하고 있다며 억지를 부립니다.
셋째, 그들은 자존심 강하고 열등감에 절어 있습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올라서지 못하니까, 다른 사람을 끄집어내리려는 거지요. 노력해서 극복할 생각은 하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의 노력을 비난하고 조롱합니다.
넷째, 정작 자신은 조금만 싫은 소리 들어도 견디질 못합니다. 화를 내거나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거나 오랜 시간 씩씩거리곤 하지요. 이 또한 정신적 열등감 크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부족한 점 있게 마련인데, 자기만큼은 그걸 인정하지 못하는 겁니다.
다섯째, 험담하는 사람들의 인간관계는 얕고 약합니다. 그들에게 아픔을 얘기하면 약점이 되고, 그들에게 기쁨을 얘기하면 질투의 대상이 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그들과 어울리다가도 하나 둘 곁을 떠나는 거지요.
사람은 자신과 어울리는 사람을 닮게 마련입니다. 주변에 남 험담 일삼는 사람 있으면, 그와 계속 관계를 유지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어느 순간 또 다른 사람을 험담하고 있을 게 뻔합니다. 저 위에 밝힌 그들의 특징, 정말로 닮고 싶은 건가요?
당장 관계를 정리하라고 하면, 오랜 시간 우정을 들먹이며 차마 끝내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사람 많습니다. 무엇이 우정인가 짚어 보아야 합니다. 분명 잘못된 행동이고 태도인데, 앞으로 절대 험담 같은 거 하지 말라고 진지하게 충고한 적 있습니까? 기분 상할까 봐 차마 못하겠지요. 그런 관계가 무슨 우정입니까.
듣기 좋은 말만 하는 것은 진정한 관계라 할 수 없고요. 남의 험담만 일삼는 것은 비열하고 초라한 삶을 만들어가는 도구입니다. 아무리 좋게 설명하려고 해도 남 험담 일삼는 인간들은 쓰레기보다 못한 존재라는 결론밖에 낼 수가 없습니다.
저도 한 때는 몇몇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직장 상사와 선배들 욕하고 흉 보면서 살았던 적 있습니다. 그런 험담으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나름 우리 입장을 정당화 했었이죠. 시간 지나면서 그 몇몇 친구들 다 뿔뿔이 흩어지고, 주변에 사람 한 명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 인간은 아마 내가 없을 때는 내 흉도 보겠지!' 다들 서로 이런 생각을 했던 거지요.
같이 어울리는 사람을 닮는다 했습니다. 그러니, 주변에 좋은 사람을 둬야 하는 게 당연한 이치겠지요. 맡은 바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 책임감 있는 사람, 상대를 존중할 줄 아는 사람, 누구 탓을 하지 않는 사람, 목표와 계획 세우고 치열하게 나아가는 사람,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함께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사람.
어디 가면 저런 사람 찾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저런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요? 확실한 방법 있습니다. 내가 먼저 저런 사람이 되면 됩니다. 그러면,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주변에 비슷한 사람들 모이게 되어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어쩌면 자기 주변에 험담 잘하는 사람 떠올리는 이가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건 저의 의도가 아닙니다. 나는 절대 험담하지 말아야겠다 작정을 해야 하고요.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서 주변에 선한 영향을 전하고, 비슷한 사람들 모여 건강하고 밝은 인생 꾸려야겠다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것이죠.
내가 주변 사람 영향 받아 그대로 닮듯이, 다른 사람들도 내 영향을 받아 나와 닮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생각과 말과 행동을 반듯하게 하면, 주변 사람들도 나를 닮아 더 나은 인생 만들어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선한 영향이란 이러한 관계를 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부디, 그 자리에 없는 사람 놓고 험담하는 일 이제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저도, 어딘가에서 저에 대한 모욕적인 말과 험담 일삼는 이들이 제법 있다는 소문 종종 들었는데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저에 대한 험담을 일삼는 사람 모두가 하나 같이 저보다 못한 인생을 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보다 더 노력하고, 저보다 더 잘 살고, 저보다 더 멋진 인생 살고 있는 사람 중에 뒤에서 저에 대한 험담을 하는 사람 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아마도 그런 사람들은 저에 대해 신경조차 쓰지 않겠지요. 한 마디로, 사람은 자기보다 잘난 사람을 향해 질투와 시샘으로 험담을 한다는 겁니다. 험담도 하지 말아야 하고, 누가 험담한단 소리 들어도 무시해야 합니다.
인생에는 너무 기본이라 두 번 얘기할 필요도 없는 원칙과 룰이 있습니다. 어른을 공경하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해야 하고, 힘들고 어려운 사람 도와야 하며,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하고, 자기 삶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지극히 마땅해서, 굳이 강조하는 사람을 향해 '꼰대'라 부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 험담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기본적인 원칙과 룰에 당연히 포함됩니다. 그럼에도 지금껏 습관처럼 누구 만나기만 하면 없는 사람 흉 보던 사람은 당장 그만두기 힘들 겁니다. 자기도 모르게 습관처럼 나쁜 말이 쏟아져 나올 테니까 말이죠.
자신이 남 험담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게 먼저입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 좋은 말만 하겠다는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매일 잠들기 전, 오늘 하루 다른 사람에 대한 좋은 말과 나쁜 말을 얼마나 했는가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 가져야 합니다. 심각하게 인지하고 버릇을 뜯어고치겠다는 결단을 해야만 험담하는 습관 없앨 수 있습니다.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다 싶으면, 가장 먼저 자신이 남들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많이 하고 다니는가 살펴보아야 합니다. 원인과 해결책 모두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왠지 인생이 술술 잘 풀린다 싶으면, 아마도 자신이 남들에 대해 좋은 말 많이 하고 다닌 덕분일 가능성 큽니다. 더 감사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 칭찬과 인정 더 많이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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