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완벽주의, 미루는 습관 없애기

완벽하지 않아서 시작한다

by 글장이


완벽주의란, 완벽하지 않은데도 완벽하려고 애쓰는 습성을 일컫는 말입니다. 한 마디로, 불가능한 목표를 추구하는 헛된 마음이란 뜻이지요. 완벽을 추구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시작조차 못한다면, 결국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시작조차 못하는 상태. 이를 두고 '게으른 완벽주의'라고 말합니다. 잘 쓰든 못 쓰든 일단 쓰고 보자 하는 사람은 어떤 식으로든 결과물을 낼 수 있습니다. 진행 과정에서 부족한 점 배우고 깨달아 실력을 늘일 수도 있고요.


허나, 완벽하지 않다는 이유로 시작조차 못하는 사람은 세월 흘러도 아무런 결과물 낼 수 없습니다. 시도조차 해 보지 않았으니 자신이 무엇이 얼마나 부족한가 알 수도 없을 테지요. 실력도 늘지 않고, 경험도 쌓지 않아서,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 존재가 되고 맙니다.


게으른 완벽주의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고요. 두 번째는 다른 사람들 비난에 대한 염려입니다. 괜히 도전했다가 실패하면 지금보다 못한 상황 될 것 같아 걱정이고요.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난 받느니 차라리 현상태를 유지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거지요. 문제는, 그런 마음으로 살아서는 자신의 성장 가능성 자체를 포기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게으른 완벽주의를 타파할 대책이 필요합니다. 첫째, '불완전한 시작'을 받아들일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제목이라도 적어 보자, 한 문장이라도 써 보자, 이런 식으로 시작에 대한 부담을 확 줄이는 겁니다. 완성하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이 완벽주의를 줄여줍니다.


둘째, 완벽에 관한 정의를 다시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실패하지 않고 비난 받지 않는 것이 완벽이 아닙니다. 자신의 수준과 능력 범주 안에서 최대한 많이 시도하고 실패하고 배워서 성장하는 것이 완벽이지요. 완벽의 개념을 결과와 연결짓지 말고, 시작을 비롯한 모든 과정에서 찾으면 완벽주의 깨트릴 수 있습니다.


셋째, 목표 자체를 잘게 쪼개면 됩니다. 책 한 권 쓰겠다는 목표는 너무 거창하고 대단합니다. 오늘 한 시간 글쓰기, 제목과 목차 검토하기, 세 줄 문장 쓰기 등 당장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완료'하는 데 목적을 두어야 합니다. 완벽이 아니라 완료! 이것이 완벽주의 허무는 기술입니다.


넷째, 시간 제한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0분 동안 글쓰기, 한 시간 안에 글 마무리하기, 15분 독서 등 결과물의 질보다 오직 시간을 채우는 데에만 집중하는 거지요. 시간 단위 실행은 진도 나가는 데 최고 방법입니다.


다섯째, 기준 낮추기 훈련도 필요합니다. 100퍼센트 완벽한 목표 달성을 기준으로 살아왔다면, 이제부터 70~80퍼센트 목표만 달성하는 걸로 만족하는 거지요. 인생에서 70퍼센트 완성은 실로 대단한 결실입니다. 자기만의 기준을 낮추는 것이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고, 이와 같은 상태에서 일을 하면 그 성과도 크게 나옵니다.


여섯째, 내면의 목소리에 저항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완벽해야 해! 완전해야 해! 그런 목소리를 잠재우고, "일단 시작만 하면 돼, 그냥 즐기는 거야, 세 줄이나 썼으니 충분해!"라는 식으로 스스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것이죠. 기분이 좋고 감정이 안정되어야 꾸준히 실천할 수 있습니다.


일곱 째, 환경 설정도 중요합니다. 글을 쓰거나, 어떤 일에 도전할 때는 반드시 스마트폰을 치워야 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스마트폰으로 눈과 손이 자꾸 가는 사람은 그 무엇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쵯고한 무언가를 시작하려는 사람은, 그 일을 하는 동안만큼은 스마트폰 없애버려야 합니다.


여덟째,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우리 삶을 만든다는 사실 기억해야 합니다. 어떤 일의 결과가 좋아야만 좋은 인생 되는 게 아니고요. 어떤 일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보람과 기쁨 느껴야 인생 좋아지는 겁니다. 산 정상을 밟는 시간보다 산에 오르는 모든 과정이 더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글쓰기/책쓰기 수업도 완벽하지 않은 채로 시작했습니다. 문장수업도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독서법, 서평 쓰는 법, 스토리텔링, 동기부여 강연, 책쓰기 등 제가 지금껏 이뤄낸 모든 성과의 시작은 늘 불완전하고 부족했습니다. 제가 이토록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이유는, '시작'한 덕분입니다.


조금만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인생에서 무언가 완벽해질 필요는 전혀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사례만 봐도, 그들 중 완벽했던 이는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이 충분히 증명되었지요.


스티브 잡스도 실패했었고, 커넬 샌더스도 실패했었고, 조앤 롤링도 실패했었고, 다산 정약용도 실패했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해서 성공했다는 사람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습니다. 오히려,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한 사람 중에 완벽주의 성향 가진 사람 차고 넘치지요.


완벽해야 한다는 이유로 아무런 성과 내지 못한 채 삶을 접는 게 낫겠습니까. 아니면, 현재 자신의 수준과 능력 범위 안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실수하고 실패하면서 배우고 성장하여 자기만의 탑을 쌓아올리는 인생이 낫겠습니까.


게으른 완벽주의는 사람을 주저하게 만듭니다.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이지요. 완벽이란, 흠 없는 결과가 아니라, 계속 성장하고 개선해가는 과정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도전하고 실수하고 실패하면서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완벽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완벽을 바랐다면, 아마 저는 블로그에 단 한 편의 글도 올리지 못했을 겁니다. 일단 쓰고 본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고 개선한 덕분에, 지금까지 7천 건 넘는 글을 썼고, 1만 명 넘는 이웃을 확보했으며, 100만 명 넘는 방문자를 맞이할 수 있었던 거지요. 개인 저서 열 권 출간하고, 637명 작가를 배출한 것도, 모두 완벽이 아니라 '시작' 덕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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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작하세요! 그냥 시작하세요! 많이 부족한 그 일을 많이 하세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한 마디는, "시작하고, 계속하고, 끝장을 봤다"라는 말입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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