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나 과제가 아니라 '습관'이어야 한다
루틴이나 습관이 나와 내 인생을 만든다
숙제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과제 사랑하는 사람도 한 명도 없을 겁니다. 어떤 일이든 숙제나 과제처럼 여기는 마음으로는 행복하게 지속할 수 없습니다. 억지로 할 수밖에 없겠지요. 힘들고 어렵고 귀찮다는 말이 저절로 나올 겁니다.
세계적인 거장들은 한결같이 말합니다. 루틴으로 혹은 습관으로 써야 한다고 말이죠.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분량을 씁니다. 하루를 규칙적으로 보내고, 루틴이나 습관처럼 글 쓰는 사람들은 결국 책도 출간하고 쓰는 삶도 누릴 수 있는 거지요.
익숙지 않은 일을 할 때는 누구나 어렵고 힘들다고 느낍니다. 하기 싫은 일을 해야만 할 때, 그럴 때 습관으로 만드는 지혜와 요령이 실력 쌓는 데 큰 도움 되는 거지요. 뭐가 됐든 습관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지속할 수 있습니다.
습관으로 만드는 데에는 네 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 첫째, 좋아하는 척이라도 해야 하고요. 둘째, 신호가 필요합니다. 셋째, 행동을 반복해야 하고요. 넷째,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보다 먼저 글 쓰며 살아간 사람 많습니다. 그들의 발자국을 따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지요. 대부분 선배 작가들이 비슷한 얘길 했다면, 그 방식을 따르는 것이 마땅합니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척, 쓰기 전에 사탕이라도 하나 물고, 매일 글을 쓰며, 다 쓰고 나면 커피 한 잔 마시는 겁니다.
처음 습관 만드는 과정은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익숙지 않은 일을 해야 하는 거니까요. 하지만, 어느 정도 습관으로 만들고 나면, 그 후로는 습관이 나로 하여금 글을 쓰도록 만들어줍니다. 내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이 나를 만드는 것이지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29명 예비 작가님들과 "온라인 책쓰기 무료특강_오전반" 진행했습니다. 쓰고 싶은 열망 가득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싶은 마음 누구보다 잘 압니다.
작가가 갖춰야 할 기본 마인드부터, 에세이와 자기계발서 쓰는 요령과 황금 설계도, 그리고 글쓰기 습관 만드는 방법까지 두루 강의했습니다. 오늘 두 시간이 함께 하신 분들 글 쓰는 삶으로 한 발짝 나아가시는 데 도움 되었길 바랍니다.
무료특강에 사람이 많이 오든 적게 오든 아무 상관 없습니다. 단 한 명이라도 제 강의를 듣고 글쓰기/책쓰기의 가치를 제대로 알게 된다면 더 바랄 게 없겠지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늘 강조하는 얘기지만, 지금이야말로 글을 써야 하는 시대입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표현력을 앗아가고, 생각하는 힘을 빼앗고, 이 모든 걸 '편리'라는 이름하에 그저 신기하다는 듯 생각없이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개인은 삶의 중심을 잃게 마련입니다.
치열하게 읽고 쓰면서 '인간다움'을 강화시켜 나아갈 때 비로소 가치로운 삶을 만들어갈 수 있겠지요.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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