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가치관으로, 매일 행복하게 글쓰기
돈이나 물건 등 물질적 가치만을 좇는 사람은 실패할 가능성 매우 큽니다. 물질적 가치에는 만족이나 감사가 뒤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장은 한 달에 천만 원만 벌어도 소원이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 천만 원 벌고 보면 금세 이천 삼천 욕심 생기게 마련입니다. 죽을 때까지 만족하지 못한 채 돈만 좇으며 사는 인생,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행복한 성공을 위해서는 목적을 좇아야 합니다. 나는 이 일을 왜 하는가. 나는 어떤 인생을 바라는가. '나'란 존재는 어떤 정체성을 가질 것인가. 목적이야말로 나를 드러내는 가장 강력한 이미지입니다. 선명한 목적이 삶을 가볍게 만들고, 모든 선택과 판단의 순간에 우리를 자유롭게 해 줍니다.
목적이 명확한 사람은 결과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결과를 향해 나아가는 모든 순간에 행복과 만족과 감사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베스트셀러 따위 관심 없었습니다. 모든 걸 잃고 나락으로 떨어졌던 저는, "내 삶을 글에 담아 세상을 이롭게 하는 책을 펴낸다"는 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지요. 인공지능이 판치는 세상이 되었음에도, 저는 여전히 매일 저의 경험과 생각을 담아 글을 쓰고 있습니다. 행복하고 만족스럽고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 참 행복하게 글 쓰는구나. 실제로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베르베르씨, 오늘은 뭘 쓰세요?>라는 책입니다. 우리 작가님들과 같이 읽고 싶었습니다.
작가로서 베스트셀러 작품을 출간하고, 돈도 많이 벌고,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유명해지고.... 상상만 해도 기분 좋고 설레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물질적 성공이 글을 쓰는 유일한 이유가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그렇게 되면, 매일 글을 쓰는 순간이 단순 노동이 되어 고통스럽고 힘들고 어렵기만 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위와 같은 바람으로만 글을 쓰는 사람 있다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일이 있다는 말을 듣는 순간 즉시 펜을 놓아버릴 겁니다. 혹시라도 독자들 사랑을 받지 못할 경우, 실망하고 좌절하여 다시 일어서기 힘들 테지요. 자신보다 더 '잘나가는' 작가들을 보면서 시기와 질투 견디질 못할 겁니다. 이렇게 불행할 거면, 차라리 글을 쓰지 않는 것이 낫겠지요.
일요일 밤 8시부터 두 시간 동안 48명 예비 작가님들과 자이언트 독서모임 "천무" 함께 했습니다. 이번 선정도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베르베르씨, 오늘은 뭘 쓰세요?>입니다. 작가로서 인사이트도 얻고, 재미도 있고, 작가의 마인드나 철학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미 말한 바와 같이, 이 책을 통해 우리 작가님들도 행복한 마음으로 글 쓰는 태도를 배웠으면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글 쓰는 행위가 어렵고 힘들게만 느껴진다면, 그것은 자기만의 목적의식이 없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베르베르는 "매일 이야기를 지어내는 일에서 행복을 느끼며 그 직업에서 계속 살아야 할 이유를 찾는 사람"입니다. 가야 할 길이 분명한 사람이라서, 글 쓰는 하루하루가 충분히 행복할 수 있었던 거지요.
산 정상에 올랐기 때문에 행복한 게 아니라, 정상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한 겁니다. 출간을 통한 세속적 이익에만 연연하지 말고, 철학과 가치관을 지닌 '행복한 작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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