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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다들 잘사는 것처럼 보인다

남들 인생과 비교하는 습성에서 벗어나기

by 글장이


SNS, 온라인 강좌들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삶과 그들의 실력을 엿볼 기회가 잦습니다. 어쩜 그리 다들 글도 잘쓰고 말도 잘하는지. 게다가, 가정 이야기나 앞으로의 삶에 대해 이야기할 때 보면, 저들은 다 행복하고 계획도 참하게 꾸려져 있구나 느끼곤 합니다.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온라인 접속에서 빠져나오는 순간, 어김없이 나의 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나는 저들보다 글도 못쓰고, 나는 저들보다 말도 못하고, 나는 저들처럼 단란한 가정인 것도 아니고, 나는 저들처럼 미래 꿈과 계획도 불확실하고.


그러다보니,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죠. 남들의 따뜻한 인생과 나의 차가운 현실을 비교할 때마다 점점 더 움츠러듭니다. 심지어는 이렇게 사는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자기 삶에 대한 의구심마저 드는 것이지요.


소극적인 퇴행은 자기 비하로 이어지고요. 적극적인 퇴보는 남을 향한 비방으로 연결됩니다. 난 형편없어, 난 왜 이럴까, 난 엉망이야, 난 안 돼.... 이런 식의 생각이 소극적인 퇴행인 자기 비하입니다. 저 사람은 분명 무슨 편법을 썼을 거야, 저게 무슨 베스트셀러라고, 저 인간은 부모 잘 만나서.... 이런 식의 생각이 적극적인 퇴보인 남을 향한 비방입니다.


그 무엇도 나와 내 인생에 도움 되지 않습니다. 아니, 나와 내 인생 최대의 걸림돌이자 방해물입니다. 소극적이든 적극적이든, 퇴행과 퇴보는 인생 거꾸로 사는 거지요. 점점 나빠진단 뜻입니다. 어떤 바보가 열심히 살면서도 점점 나빠지는 인생을 원하겠습니까.


달라져야 합니다. 그렇게 계속 살아서는 안 됩니다. 퇴행이나 퇴보 말고, 앞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합니다. 자신을 향한 비하도 하지 말아야 하고, 남을 물어뜯는 습성도 당장 버려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나와 내 인생을 점점 좋아지게 만들 수 있을까요?


첫째, 다른 사람들 인생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속속들이 개인의 삶을 들여다보면, 어느 누구 하나 순탄하기만 한 인생 없습니다. 다들 나름의 고민과 걱정과 근심과 스트레스 안고 살아갑니다. 그러니, 남들은 다 잘산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둘째, 비교는 인생 최악의 습성입니다. 남의 인생과 내 인생을 비교하는 것은, 그냥 내 인생을 시궁창에 처박는 행위나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는 늘 나보다 나은 삶이 존재합니다. 세상에는 늘 나보다 못한 인생이 존재합니다. 누구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비교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내 인생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셋째, 빈 도화지에 자기만의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내가 그리는 그림은 나름의 특징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 특징이 곧 나의 정체성이죠. 정체성이란, 세상 하나뿐인 고유한 특성입니다.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 최고란 뜻입니다.


남들은 다들 잘사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벗어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것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행동'입니다. 내 삶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정하고, 그 '무엇'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에만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사람은 생각과 행동을 동시에 하지 못합니다. 생각만 많은 사람은 허구한 날 남들 인생이나 쳐다보면서 비교하게 마련이고요. 행동 많이 하는 사람은 자기 인생에 집중하느라 다른 사람 삶에 별 관심 없습니다. 무엇이 자기 삶에 유리한가 판단해야겠지요.


생각만 많이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무언가 행동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삽니다. 고민 많이 하고 걱정 많이 하고 근심 많이 한 것은, 사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더 나은 인생을 바라기만 하니까 삶이 점점 망가지는 겁니다.


10년 넘게 [자이언트 북 컨설팅] 운영중입니다. 박사, 교수, 변호사 등 이른바 돈 좀 번다는 사람들 많이 만나 보았고요. 장애인, 육체노동자 등 삶의 바닥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다 똑같습니다. 누구 하나 자기 삶에 만족하는 이 없었고요. 과거 상처와 아픔 다들 품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더 나은 자신을 바랐고, 모두가 다른 사람 인생을 부러워했습니다.


글 쓰고 책 읽으면서 마음공부를 합니다. 자기 중심을 갖고, 자기 확신을 품고, 자기 신뢰를 가지면서 점점 올곧게 성장하는 것이죠. 세상에 완벽한 인생은 없습니다. 꽃길만 펼쳐지는 삶도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주어진 오늘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살아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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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에 빠지지 말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며, 자신의 가능성을 펼쳐 최선을 다해 하루를 살아가는 태도야말로 진짜 행복한 인생 아니겠습니까.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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