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지적은 아무나 합니다
주변에 똑똑한 사람 많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머리가 좋았던 사람도 있고, 노력하고 공부해서 많은 지식을 쌓은 사람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똑똑한 사람 부러웠습니다. 이제는 아닙니다. 그들과 대화해 보니, 자꾸만 '문제'만 말한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면서 깨달을 바가 있습니다.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 문제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라는 사실을요.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면 그럴 듯해 보입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문제가 아니라 해결인데 말이죠.
여러분 주변에는 어떤 사람이 많습니까? 문제를 끝내주게 지적하고 날카롭게 비판하는 사람들. 아니면,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람들. 저도 처음에는 문제 지적하는 사람이 해결도 잘하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더군요. 문제만 잘 지적하는 사람은 계속 문제만 지적합니다.
SNS에서 글 한 편을 읽었습니다. 아래 댓글을 보니, 온통 그 글에 대한 지적 투성이였습니다. 물론, 해당 작가가 자신의 글에 대한 적나라한 비판을 요구한 때문이기도 했지요.
하지만, 해당 작가가 정작 간절하게 요구한 것은, 어떻게 해야 글을 잘 고칠 수 있는가에 관한 답이었습니다. "잘못된 부분 지적+해결할 방법"을 문의한 것인데, 수많은 사람이 "지적"만 남겨놓고 떠났습니다.
친구들 모여 식사하는 자리에서 한 친구가 가정사를 털어놓았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다른 친구들이 한 마디씩 거들었지요. 모두가 한결같이 "문제점"만 얘기했습니다. 어머니가 문제다, 아니다 형이 문제다, 소통이 문제다, 분위기가 문제다....
저도, 다른 사람들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해결책입니다. 무슨 문제가 있는가 정확히 짚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그 또한 해결책을 전제로 하기 때문입니다. 해결책 없는 문제 지적은 악성 댓글에 불과합니다.
대안 없는 비판은 비난입니다. 정치나 경제 등에 관해 국민들이 자기 삶에 대한 불평과 불만은 얼마든지 늘어놓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등한 입장을 가진 이가 곤경에 처했을 때는 문제만 지적하는 게 아무 소용 없습니다.
사고방식 자체를 전환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이나 사건이 발생했을 때, "무엇이 문제다"라고만 생각지 말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바로 이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 곧 콘텐츠가 되기도 하고, 책쓰기 주제가 되기도 하며, 강연 소재가 되기도 합니다.
해결책은 굳이 "정답"일 필요는 없습니다.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낼 수 있기만 하면 됩니다. 단, 자기만의 해결 방식을 말할 때는 반드시 근거가 필요하지요. "문제+해결책+근거+사례" 형식으로 사고하는 습관이야말로 지금 시대 꼭 필요한 생각 방식입니다.
-매일 꾸준히 글 쓰기가 어렵고 힘들다 (문제)
-하루 15분 템플릿 글쓰기가 답이다 (해결책)
-교육심리학자 John Sweller의 인지 부하 이론 (과학적 근거)
-하루 15분 템플릿으로 책을 출간한 작가들 이야기 (사례)
글 쓰는 데에도, 말하기에도, 설명이나 강의할 때도, 다른 사람 설득할 때도, 힘들고 어려운 사람 도울 때에도, 언제 어디서든 "문제+해결책+근거+사례" 사고방식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결책 위주로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문제 지적은 아무나 합니다. 그것은 좋은 의도로 해석될 리 없습니다.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격이죠. 불 끄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문제 지적 잘하는 사람 인생에는 계속 문제만 생깁니다. 해결책 궁리하는 사람 인생은 갈수록 풀리게 마련입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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