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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한 문장이 있어야 한다

자신만의 오직 한 문장

by 글장이


"내 삶을 글에 담아 세상을 이롭게 하는 책을 펴 낸다!"

바로 이 한 문장이 10년간 저를 지켜준 동력입니다. 흔들릴 때마다, 갈등이 생길 때마다, 다 때려치우고 싶을 때마다 제가 가는 길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저의 존재 가치를 일깨워주었지요.


1인기업가로 생존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브랜딩에 도전합니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자기만의 사업 브랜드를 만들고, 이를 널리 알리고 싶은 것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오직 한 문장이 있어야 합니다.


사업 철학이 담겨 있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명확한 지침이 새겨져 있어야 하며, 나와 고객 모두에게 도움 되는 내요이어야 합니다. 하나의 문장이 있는 기업가는 성공 가능성 큽니다. 하나의 문장이 없는 사업가는 우왕좌왕하게 됩니다.


아래는 성공한 기업들의 대표적인 '오직 하나의 문장'입니다.


1. 구글(Google)

“세계의 정보를 조직해 모두가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To organize the world’s information and make it universally accessible and useful.)


2. 테슬라(Tesla)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한다.”

(To accelerate the world’s transition to sustainable energy.)


3. 아마존(Amazon)

“지구에서 가장 고객 중심적인 기업이 된다.”

(To be Earth’s most customer-centric company.)


4. 나이키(Nike)

“모든 운동가에게 영감과 혁신을 전달한다.”

(To bring inspiration and innovation to every athlete in the world.)


5. 코카콜라(Coca-Cola)

“세계에 신선함과 희망, 그리고 행복의 순간을 제공한다.”

(To refresh the world and make a difference.)


위에서 보듯이, '하나의 문장'은 세 가지 특징을 공통적으로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문장들이 강력한 이유죠.

딱 한 문장으로 철학·방향·목표를 명확히 제시한다.

구성원 모두가 같은 방향을 보고 움직이게 하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고객에게도 기업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그럼에도 많은 사업 도전자들이 '오직 하나의 문장'을 만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명확하게 말하는 게 두렵기 때문입니다. 선명한 한 가지를 결정하면, 나머지 다른 것들을 포기해야 합니다. 이것이 두렵다는 거지요.


둘째, 자신이 어떤 사업을 하는가 실제로 잘 이해하지 못한 탓입니다. 사업 초기 단계일수록 고객 정의, 해결하고 싶은 문제, 자신의 강점, 시장 포지션 등 네 가지가 흐릿합니다. 내가 푸는 문제가 모호하면, 그걸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지요.


셋째, ‘문장 하나’가 비즈니스 성과를 좌우한다는 사실을 과소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성공 기업들은 모두 자신만의 한 문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창업자들은 이것을 단순한 “슬로건” 정도로 가볍게 봅니다. 실제로는 전략·브랜딩·의사결정의 기준점인데도 “그냥 멋있는 말”쯤으로 취급합니다. 그래서 만들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겁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자기만의 사업에 관한 "오직 한 문장"을 만들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을 세 단계로 정리해 봅니다.


첫 단계는, 내가 해결하는 ‘단 하나의 문제’를 먼저 적는 겁니다. “나는 누구의 어떤 문제를 풀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정리되면 문장 절반은 이미 완성됩니다. 문제가 명확하면 메시지도 선명해집니다.


두 번째 단계는, 내가 주는 ‘핵심 결과’를 한 단어로 압축하는 겁니다. 고객이 나를 통해서 결국 무엇을 얻는가?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이지요. 성장, 편리함, 속도, 절약, 성공, 안정 등 무엇이라도 좋습니다. 이 핵심 결과를 한 단어로 잡고 문장에 넣으면 됩니다.


세 번째 단계는, ‘누구에게, 무엇을, 왜’의 구조로 단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겁니다. 공식은 간단합니다.

“나는 (누구에게) (무엇을 제공해) (어떤 변화를 만든다).”

이 틀에 앞서 정리한 문제와 결과를 넣으면 자신만의 한 문장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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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기업이든 다른 어떤 사업이든, 뭔가 시작하려는 사람은 자기만의 '오직 한 문장'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버틸 수 있는 힘을 주는 건 오직 이 한 문장뿐입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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