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병 극복 방법 5가지
과거 저는 유난히 월요병 심했습니다. 일요일 오후부터 스물스물 긴장감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해가 질 무렵쯤 되면 심장도 두근거리고 머리도 지끈거렸습니다. 지금, 일요일 저녁입니다. 어쩌면 과거 저처럼 불편한 시간 보내고 계신 분들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월요병은 왜 생기는 걸까요? 심리학에서는 '전환불안'이라는 말을 쓰는데요. 금요일 밤부터 주말 거쳐 일요일까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다가, 이제 내일부터 업무를 비롯한 각종 책임과 압박에 시달릴 걸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운 것이죠.
'예상불안'이라는 메커니즘도 짚어야 합니다. 과도한 업무, 상사가 주는 스트레스, 지루하고 재미 없는 학교 공부.... 미래는 분명 불확실한 시간인데, 과거에 겪었던 실수와 실패와 재미 없다는 느낌을 미래에도 그대로 투영한 결과로 생기는 감정들입니다.
그렇다면, 월요병은 치유할 수 없는 불치병일까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몇 가지 방법을 정리합니다.
첫째, 작은 '전환의식'을 가지면 도움 됩니다. 일요일 밤에 차 한 잔 마시면서, 한 주 동안 해야 할 일이나 만남 등을 차분하게 정리해 보는 것이죠. 하나씩 할 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면 마음 안정 느낄 수 있습니다.
둘째, '4-7-8 호흡법'을 이용하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숨을 4초 동안 들이쉬고, 7초 동안 멈췄다가, 8초 동안 내쉬는 거지요. 별 것 아닌 듯하지만, 실제로 해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사실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셋째, '즐거운 계획 세우기'입니다. 압박, 강박, 스트레스 심하겠지만, 그래도 일주일 동안 나름 즐겁고 유쾌한 시간도 분명 만들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해야 합니다. 출근길에 음악 듣기, 점심 시간 15분 산책하기 등 아주 잠깐의 즐거움을 계획해 보는 겁니다.
넷째, '관계의 힘'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가족과 잠시라도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눠 보는 거지요. 친구와 통화하는 것도 좋습니다. '내 마음이 지금 이렇게 불편하다'라는 사실을 솔직히 고백하고, 그런 마음을 서로 나누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다섯째, '생각 전환'입니다. 월요병은 단순한 불안이 아니라, 삶의 균형을 되찾아야 한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일에만 몰입되어 있거나, 뭔가 잘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을 수 있지요. 불편한 마음이 어떤 신호인가 생각해 보는 것도 기분을 달리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위 다섯 가지는 제가 글 쓰고 책 읽다가 알게 된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방법들입니다. 실제로 공격적이고 다혈질이었던 저는 이런 방법들을 실천하면서 제법 평온한 삶을 가꾸는 데 성공했습니다.
사람마다 성향 달라서 위 방법이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요. 하지만, 월요병을 그냥 무시한 채 방치하면 심각한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만의 방법을 찾든, 아니면 위 다섯 가지 방법을 실천하든, 어떻게 해서든 일요일 밤 마음을 평온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해야겠지요. 내 인생이고 내 감정입니다. 누가 대신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오직 나의 힘과 노력으로 극복해야 할 문제입니다.
요일도 결국 인간이 만든 겁니다. 엄밀히 따지면 일요일이나 월요일이나 그냥 인생의 하루일 뿐이지요. 의도적으로 만들어놓은 틀에 갖히지 말고, 자기 힘으로 삶을 만들어가는 주도적인 태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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