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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려운 일이, 유일한 방법이었다

성공, 간절한 소망

by 글장이


성공의 비법은 어려운 일을 하는 것이다. 예외가 없다. 확실하다. 실패하지 않는다. 어려운 일이란 무엇인가? 평소 하지 않던 일이다. 일상 습관과는 조금 다른 일이다.


세 가지 어려운 일을 6개월 동안 하면 인생은 무조건 바뀐다. 생각과 말과 행동이다. 하나같이 어려운 일이다.


생각과 말과 행동을 바꾸라고 하면 대부분 '어렵다'는 말을 먼저 뱉는다. 성공하는 방법을 먼저 물어 놓고, 방법을 말해주면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말인즉, 쉬운 일만 하고 싶다는 뜻이다. 불가능하다. 쉬운 일로 성공한 사람은 세상에 한 명도 없다. 분명하고 명쾌하다.


생각은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가? 자신을 믿어야 한다.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든 상관없다. 오늘, 지금부터 자신은 전혀 새로운 인생을 살 것이며,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강력한 신념을 가져야 한다.


모든 성공은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부터 출발한다. 맨 처음 책을 출간하려 했을 때, 가족 포함 누구도 될 거라고 믿지 않았다. 강의를 시작할 때도, 내 말에 귀를 기울일 사람 한 명도 없을 거라 했었다. 나를 믿어주고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 세상에 딱 한 명. 나 뿐이었다.


자신을 믿는다는 말은 다른 사람 말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겉으로는 아닌 척하면서도, 하루에도 수십 번 머릿속에 다른 사람이 한 말을 되뇌이며 살아가는 사람 많다. 그들의 말이 정답이 아닐진대, 그들의 판단이 무조건 옳은 것도 아닐 텐데, 그들조차 불완전하고 무지하고 몽매할 텐데. 스스로에 대한 신념이 부족할수록 타인의 말에 상처 받기 쉽다.


믿음은 사랑으로 이어진다. 자기 애착이 필요한 시대다. 온라인 세상에서는 다른 사람의 삶을 엿볼 기회가 많다. 나보다 잘난 사람 보고 있으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마련이다. 생각의 중심을 잡지 않으면, 자기 삶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 한도 끝도 없이 늘어난다.


주어진 삶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무슨 일이든 정면으로 마주하고 극복하겠다는 진취적인 자세. 이 모든 것이 자신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말은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가? 일단은 좀 줄여야 한다. 말이 너무 많다. 댓글 포함이다. 문자, 카톡, 오픈채팅방 수다까지 전부 포함이다. 책임지지 않다도 된다고 생각하는 '툭 던지는' 말이 눈과 귀를 아프게 한다.


말을 쉽게 하니까, 남의 말도 귀담아 듣지 않는다. 일단 말하고 본다. 아니면 그만이고. 말하는 걸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 작은 약속이라도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온갖 감언이설로 포장하지만 실천은 하나도 하지 않는 껍데기 인생도 많다.


말을 줄이면 당장은 답답하다. 답답하다는 사람들한테 글을 쓰라고 권한다. 쓸데없는 말은 세상을 오염시키지만, 글은 애초부터 쓸데없지가 않다. 적어도 내가 쓴 글을 두 번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독자가 존재하는 셈이니까. 내가 쓴 글을 다시 읽어 보면, 말하지 않고 글로 남기길 참 잘했구나 싶을 때가 많다.


대통령 선거 기간이다. 말이 많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수많은 말들. 도무지 귀에 착 붙질 않는다. 왜일까.


끝으로, 행동이다. 이제 결판을 낼 때가 되었다. 생각과 말을 아무리 바꾸어도 행동이 달라지지 않으면 헛일이다. 결국 모든 변화는 행동에서 비롯된다. 행동은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가?


최근에 독서를 제대로 한 번 해 보고 싶다는 사람들을 만났다. 그런데 그 사람들, 자꾸만 스마트폰을 뒤적인다. 한 페이지 읽고 폰 만지고, 또 조금 읽다가 폰을 잡는다. 책을 읽어야 하는데 자꾸만 '읽고 난 다음에 해야 할 일'을 생각하고 있다. 집중력을 잃은 탓이다. 집중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때문이다.


행동하기 전에는 신중해야 한다. 허나, 일단 행동으로 옮겼다면 옆도 뒤도 돌아보지 말고 몰입해야 결실을 만날 수 있다. 인간은 두 가지 일을 병행할 수 없다. 그렇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한 번에 하나씩. 차근차근. 꾸역꾸역.


조급한 행동도 문제다.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한다. 글 쓰는 사람에게는 마지막 10분이 중요하다. 어느 정도 맺음을 했다면, 노트북을 탁 닫기 전에 한 번만 더 살피며 적절한 메시지나 도움을 줄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는 습관 갖는 것이 좋다. 바로 이 마지막 10분이 글의 질을 결정한다. 끝까지. 한 번만 더.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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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30분 일찍 일어나기. 매일 책 읽기. 독서노트 작성하기. 일기 쓰기. 글 쓰기. 운동하기. 강의 자료 만들기. 매일. 매일. 매일.


어렵다. 어려운 일이다. 이 어려운 일 하는 사람에 세상에 있고, 그들은 한결같이 인생 바꾸었으며 성공했다. 쉬운 길 있다면 나도 그 길을 전하고 싶다. 10년을 찾아 봤는데, 안타깝지만 그런 길은 없었다.


성공하고 싶다면! 오늘, 지금부터 당장 어려운 일을 해야 한다. 딱 6개월만 그 어려운 일을 해내면, 6개월 동안의 노력과 성과만으로 남은 평생의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가 있다. 이보다 멋진 투자가 또 있겠는가.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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