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 인생 챙기기
다른 사람 험담하기 바쁜 사람들
다른 사람에게 집착하는 사람들
다른 사람 잘못 바로잡으려는 사람들
오지랖이 도를 넘는 사람들
종일 입에서 '다른 사람' 얘기만 나오는 사람들
이젠 자신에게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다른 사람 험담하고, 그들에게 집착한 결과가 무엇입니까? 그래서 자신의 삶이 얼마나 좋아졌나요? 습관적으로, 의식하지도 못한 채 입만 떼면 다른 사람 얘기만 하면서 살아가는 이들이 많습니다. 정작 자신은 어떤 삶을 바라는지조차 모르면서 말이죠.
위에서 말한 다섯 가지 예시에 모두 해당되는 사람이 바로 저 자신이었습니다. 매일 남의 얘기만 하면서 살았지요. 누가 뭘 잘못했다더라, 누구는 도저히 고칠 수 없겠더라, 그 사람 무엇이 문제다, 저 사람은 이걸 고쳐야 한다...... 마치 제가 세상 가장 반듯하고 잘난 사람인 것처럼, 그렇게 살았습니다.
첫째, 다른 사람 험담은 할 필요가 없고 해서도 안 됩니다.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 입에서 흘러나온 타인을 향한 험담은 돌고돌아 반드시 내게로 돌아옵니다. 인생이 계속 나빠진다는 뜻입니다.
둘째, 내가 아무리 용을 써도 상대는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다들 한 번쯤은 경험해 보았을 겁니다. 겉으로는 조금 달라진 것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내 힘으로 타인을 바꾼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간섭할 필요도 없고, 간섭해도 바뀌지 않습니다. 집착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셋째, 남한테 신경 쓰는 동안 자기 삶은 무너집니다. 소중한 인생입니다. 인생은 짧습니다. 내 인생 챙기기에도 모자란 삶인데, 맨날 남 얘기하느라 시간 다 보내면 아깝지 않겠습니까. 연예인 이혼한 이야기, 친구 사업 망한 이야기, 팀장 이사한 이야기...... 이런 이야기만 하고 있으니까 인생이 하나도 나아지지 않는 겁니다.
넷째, 자신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꿈이 무엇입니까? 어떤 인생을 꿈꿉니까? 그래서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이런 질문에 똑 부러지게 대답하는 사람 거의 못 봤습니다. 인생 실패한 후 숱한 세월을 날려버린 제 입장에서 보자면, 너무나 답답하고 한심한 상황인 거지요. 자신에 대해서는 하나도 준비하지 않고 생각하지 않고 꿈꾸지 않으면서, 그 귀한 시간들 전부 남 얘기하느라 다 써버리고 있으니 말이죠.
다섯째, 자신에 대한 글을 써야 합니다. 매 순간 다른 사람한테만 관심을 두니까, 자기 이야기를 쓰면서도 인공지능의 힘을 빌리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벌어지는 겁니다. '그럴 듯한 얘기' 말고, '나의 이야기'를 써야 합니다.
남 얘기 하지 말고 자신에게 집중하라고 하면, 이조차도 이해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 있습니다. 그 만큼 우리는 '남의 인생'에만 관심을 갖고 살아간다는 뜻이겠지요. 이제부터라도 자신에게 집중하고, '나'를 생각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