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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장이 Nov 06. 2023

뻔히 알면서도 실행하지 않는 것 세 가지

당장 달라질 수 있다


첫째,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서는 매일 꾸준히 연습하고 훈련해야 한다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하지 않습니다. 

둘째, 남의 험담을 하는 것이 최악이란 사실을 알면서도 모였다 하면 누군가를 흉 보고 있습니다.

셋째, 긍정적인 생각과 말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입만 뗐다 하면 불평과 불만 쏟아냅니다.


위 세 가지 습관을 고치지 못하면 무슨 일을 해도 성과를 내기가 힘듭니다. 어쩌다 반짝 성과를 낸다 하더라도 오래 가지 못합니다. 제법 오랫동안 성과를 유지한다 하더라도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위와 같은 습관을 가진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당장 관계를 정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까지 나쁜 습관에 물들게 됩니다. 만약 도저히 관계를 정리하고 싶지 않다면, 스스로 정반대의 노력을 기울여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들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내 삶을 개선하는 것이죠. 


평소 연습과 훈련이 시합의 결과를 결정 짓습니다. 어제와 오늘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가 정도를 보면, 내일 승부의 결과를 점칠 수 있습니다. 뻔한 얘기죠.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일상의 연습과 훈련은 치열하게 하지 않은 채 결과만 좋기를 바랍니다.


정치인 자녀가 뒷돈으로 대학에 들어가거나 꼼수로 취업했다는 사실을 접하면 어떤 생각이 듭니까? 입에서 저절로 욕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 이유는, 정당한 노력 없이 돈과 권력으로 성과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치열한 연습과 노력을 하지 않고 결과만 좋기를 기대하는 것은, 그 따위 정치인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다는 얘기지요.


평소에는 책 한 줄 읽지도 않으면서, "한 시간에 책 한 권 읽는 법"이라고 하면 귀가 쫑긋합니다. 하루에 글 몇 줄 쓰지도 않으면서 자신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기를 기대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인생은 자판기와 같습니다. 천 원 넣어야 음료수 나옵니다. 990원 백날 넣어 봐야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노력한 만큼 성과 나옵니다. 매일 꾸준히 연습하고 훈련하면, 자신이 원하는 성과를 반드시 얻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 험담하는 사람은 최악입니다. 그런 험담을 가만히 듣고 있는 사람도 똑같습니다. 자신의 몸에 똥 묻은 걸 알지 못합니다. 할 일 없는 쓰레기처럼 보인다는 사실도 자각하지 못합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남의 흉을 "열심히" 본다는 사실입니다.


다른 사람 험담을 일삼으면, 그 흉과 흠집이 모조리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저도 한때 직장상사를 비롯하여 누군가 흠집내기를 즐겼던 사람입니다. 인생 쫄딱 망한 뒤에야 알게 되었지요. 내 입에서 나왔던 오물을 결국 내가 다 뒤집어쓰게 되는구나. 


말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이 전부입니다. 말을 가려서 해야 합니다. 말에 품격이 있어야 삶에도 격이 생깁니다. 모여 앉아서 다른 사람 험담할 때마다 책 한 줄씩 읽었더라면, 아마 그 인생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을 겁니다. 


불평 불만을 삼가해야 하는 정도가 아니라, 초긍정의 생각과 말만 해야 합니다. 음식 앞에서는 "최고"와 "감사"라는 단어만 말해야 합니다. 사람 앞에서는 "좋다, 멋지다, 훌륭하다, 대단하다, 잘했다"는 말만 해야 하고요. 일 앞에서는 "할 수 있어! 잘하고 있어! 해내고야 말 거야!"라는 말만 해야 합니다. 


말 습관 바꾸지 않으면 뭘 해도 소용 없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입만 떼면 투덜투덜 불평 불만 쏟아냈습니다. 작심하고 말 바꾸는 데 10년 걸렸습니다. 아직도 불완전합니다. 싹 다 바꾸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과 말로 바꾸기 위해 노력한 지난 10년 동안 제 삶도 완전히 달라졌지요. 


제가 살면서 죽기를 각오한 적이 딱 세 번 있습니다. 글 쓰고 책 출간 시도했을 때, 술 끊을 때, 그리고 말 습관 바꿀 때입니다. 다 이루고 나니까, 목숨 걸 만한 가치 충분하다는 확신이 듭니다. 사람 여간해서 바뀌지 않습니다. 노력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어떻게든 바뀌기만 하면, 콧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매일 연습과 훈련을 치열하게 반복해야 한다는 것. 다른 사람 험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매 순간 초긍정의 생각과 말만 해야 한다는 것.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다만 실천하지 않을 뿐입니다. 실천하지 않는 이유는, 그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지 못한 탓이죠. 


변화와 성장을 위해 저처럼 모든 걸 잃고 가슴 깊숙이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새길 필요는 없습니다. 제 과거 실패와 파멸을 본보기로 삼아 이 글을 읽는 분들의 삶이 더 좋아지길 응원합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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