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의 메모들 (최신순)
12.14.
- 인생이 고독하다는 것을 수용하게 되지만, 그럴수록 더 아내와의 관계는 돈독해지고 삶은 보다 더 아름다워진다.
12.12.
- 싫어하는 것이 많은 아이는 자라서 무의식적 혐오가 많은 아이가 되었다. 예를 들면 복통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들이 강화되면서 리듬을 잃어가기도 했다.
- 해결하고 집착하려는 마음이 지나치게 성실해지면 혐오를 낳는다. 버스에서 아픈 배를 부여잡으며.
12.11.
- 나는 떠난다. 이 순간에서 다음 순간으로. 과거의 어느 순간에서 현재의 어느 순간으로. 계속해서 떠나야만 하는 존재
- 매일 쓰는 모든 기록이 곧 유서, 예술. 삶의 증명. 떠날 수 밖에 없는 이. 끝의 수용
12.9.
- 살아온 경험과 환경은 다르지만 멋진 생각과 태도를 갖춘 사람
12.8.
- 개인도 가추한다. 종 또한 가추하며 이를 진화라 부른다.
12.4.
- 인과의 함정. 문맥(상황, 경험, 사회, 문화, 진환, 인간 종 dna 등)을 경시하고 약간의 변수를 통제함으로써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 대부분의 경우 기회를 제거해버리는 위험이 훨씬 높다. 시간과 미래와 미래에 대한 통제가 아닌, 현재에서 위험(이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위험까지도)을 감수하고 시행착오를 해나가는 것이 미래의 확률분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확률론적 방법론. 그리고 감수하고 깨지고 방향을 잡아나가면서 나의 시간 자원을 절약하고 집중력(버림의 미학, 생산성)을 강화하는 것.
12.3.
- 무언가에 대한 정의(고정값, 안정화, 최적화)에 집착하는 것.
- 나의 분노의 근원은, 윤리 의식(내가 옳다고 믿는 프로토콜에 대한 통제감)인 경우가 많다. Culture protocol부터 framework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내 뜻대로 되지 않음을 수용하고 의미두지 않는(감정에 휩쌓이는 자신을 관찰하고 단계별로 벗어나 생각이 내가 아님을 느끼고 자아를 흐릿하게 두는) 훈련이 더욱 필요하다.
11.28.
- 세계, 물질계는 일종의 기호라고 생각. 특히나 시간이라는 착각이 미래와 결과를 통제하고자 하는 집착을 낳기 쉬운 구조, 현대사회는 그것을 부추기는 구조. 하지만 그것에서 벗어나, 과거현재미래는 부재하며 통제할 수 없는, 오히려 그래서 자유롭가는 것을, 삶이라는 잠시 동안의 착각과 허상을 즐기다 가는 태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그림
- 나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예측하려는 뇌의 활동, 가설과 다른지 맞는지를 검증하고 기억으로 쌓는 상호작용 과정을 통해 의식을 발전시키고 언어를, 자아를, 종을, 학문을, 공통의 세계관, 즉 우주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공간과 시간이 탄생하고 인과의 착각에 빠져 미래를, 결과를 통제할 수 있다는 집착에 빠져 삶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방법을 잃기도 한다고 생각. 오히려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방법 그 회복 과정을 경험해서 그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고 싶다
11.27.
- 시간. 자아. 삶의 관점.
- 시간. 의식. 우주. 삶의 관점
- 시간은 고통이다. 끝나기 때문에, 현재에 머무르지 못하기 때문에 고통이다.
- 결정과 선택은 상호작용의 네트워크? 상호작용하지 않았으니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미래의 속성.
11.26.
- 배열을 희미하게 두지 않고 선명하게 통제하려는 노력의 일시적 총합이 자아, 인간, 이라는 허상. 그대로 두어야 한다. 그러한 노력이 집착과 혐오, 현재로부터의 이탈을 낳는다. 인간은 끊임없이 방정식을 만들어내려는 존재. 생성형 모델의 본질.
- 어쩌면 우리가 물질계와 상호작용함으로써 엔트로피는 증가할 수 있다. 우주는 엔트로피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에서 높은 상태로 향하는데, 우리가 점점 거시적 희미함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현상을 규명하고자 하는 노력이 엔트로피라면, 어쩌면 이 특징도 우리의 감각계와 물질계로부터 출발하는 설명일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고 의식하고 결정(한다고 착각)하면서 우주의 배열이 우리가 보기엔 복잡해질 수 있는 것, 그것을 미래라고 부를 수 있는 것
- 우리가 보기에 특별한 거시적 배열(방정식)을 계속해서 찾아내는 과정이 의식, 자아, 철학, 물리학, 존재론 자체인 것.
- 인과관계가 있다는 착시, 정확히는 우리가 무언가를 통제할 수 있다는, (볼츠만의 희미함 관점에서) 충분히 세세할 수 있다는 착오가 과잉해지면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살 수 있다. 물질계의 본질은 변화와 상호작용이다.
- 관찰 가능한 세계와, 측정 가능한 세계
11.25.
- 인간은 하나의 규칙성, 하나의 선을 긋 위해 집착함으로써 현재를 살아가는 힘을 잃어버리곤 한다.
11.21.
- 세계는 네트워크. 개념적 세계관.
- 사물다운 사물은 매우 장기적인 사건에 가깝다.
-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사물다운 사물이 되고 싶어 우리는 발악하는 존재
- 입자나 사물이 아닌, 사건들의 네트워크
11.20.
- 입자나 사물이 아닌, 사건들의 네트워크
- 물질계는 규칙적 간격의 연속이 아니라 가벼운 손놀림의 점묘법, 입자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의 입자를 그 시각의 사유를 담아 그리고, 그것을 무수히 많은 시간동안 쌓고, 시간에 따라 변질이 확연히 나타나는 재료로 그린다면 나의, 일생의 역작이 될 수 있지 않을까.
- 모든 물리학은 내부에서 외부로 향하는 해석. 이 껍질을 뒤집어 벗겨내면 남은 것은 '공'.
11.19.
- 현상을 흐릿하게(명료하게 상세 사항까지 이해)할 수 없는 감각기관의 한계로, 우리는 과거와 미래(측정할 수 없는 총량이 많아지는 방향으로 시간이 흐른다고 인지)를 구분짓고 있을지 모른다. 우리의 인식 체계 안에서 이미 검증한 명확한 것은 과거, 더 불명확한 것은 미래
11.18.
- 멀리 있는 물체가 구처럼 보이는 것은 단지 사물이 구형이어서가 아니라, 우리의 시각-인지 시스템이
시공간적으로 멀어진 사물의 정보를 ‘구’라는 형태로 수렴시켰기 때문일까?
- 시공간이 휘어지고, 빛이 그 구조를 따라 이동한다면 멀리 있는 존재는 더 대칭적인 투영으로 전송될 수 있다.
- 양자역학·관계적 실재론(Rovelli) 관점에서는:
> 실재는 독립된 것이 아니라, 관계와 관찰 과정에서 정의된다. 그렇다면, 멀리 떨어진 천체가 구로 인식되는 것은 사물이 원래부터 구여서가 아니라, 관찰자-관측 경계(시공간 정보 손실) 속에서 가능성 공간이 구형으로 붕괴(결정) 되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 관점에서 이 질문은 물리학과 예술의 교차지점으로 확장됩니다:
> “우리는 우주를 보는가, 아니면 우주가 우리에게 가장 효율적인 형태로 보여지는가?”
- 광대한 거리는 사물에서 정보의 세부를 하나씩 지워간다. 그리고 마지막에 남는 것은 가장 안정적인 기하학적 가능성, 하나의 구(球)다. 어쩌면 우리는 우주를 보는 것이 아니라, 우주가 우리의 인식 모델에 적응해 가장 단순한 형태로 자신을 정리해 들려주는 것인지도 모른다.
11.14.
- 전부 틀렸고 내가 옳다, 라는 수준의 굳건한 믿음으로 로나 자신을 대하며 살아가면 못 이룰 것이 없다.
11.6.
- 유일하게 우리를 현실에 붙잡아두는 건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기로 약속한 관계적 상호작용의 검증된, 공통의 세계관
11.4.
- 미래를 끌어오는 방법은 빠지는 것, 관찰, 행동, 실천
11.2.
- https://youtube.com/shorts/x1BP2j69ziU?si=qUaXLTZO9Y90k8PQ. 이러한 우주의 현상을 그림으로 그린다면? 사고의 주제의식 식자체가 나의 차별화포인트
- 제목은 달, 캔버스에 파란밀물과 썰물 표현, 관계와 관찰자가 존재함으로서 실재가 의미가 되는.
10.31.
- 천억 개의 신경세포, 천억개의 별로 이루어진 은하, 반복적으로 확장되는 우주의 구조를 생각하면 모든 (나의 내부에 있다고 생각하는) 요소들, 입자들을 모두 펼쳐놓고 무수히 작은 점들이 가까운 상호작용의 네트워크로 이어져 있는 형태, 그것이 엔트로피에 적용을 받는 전체적인 형태를 그릴 수 있다. 김환기가 느낀 우주의 고독함.
10.30.
- 움직임(감각기관)을 통해 검증한 결과를 토대로 물리세계를 구축했으므로, 일정 수준을 넘어가는 시공간 범주에서는 오류, 착시, 이해할 수 없는, 의미 없는 세계관이 구축될 수도
- 크다->멀다(시공간적으로) 라는 것의 척도는 감각기관이 아닐까, 우리는 척도화된, 공유된 세계관 속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 루프양자중력이론 : 공간을빽빽하게채운입자와관계들
- 병목 구간에서 1등으로 치고 나가야 '격차'를 벌릴 수 있다.
- 나는 무엇인가. 생물은 무엇인가. 행성은 무엇인가. 천체는 무엇인가. 우주는 무엇인가. 우주 이전은 무엇인가. 그 이전... 그 ... 아득하다. 공허하다. 공이다.
- 실제로 해보기 전까지는 그 단면밖에 알 수 없다. 사무실 발품을 팔아봐야 뷰가 좋은 것을 발견할 수 있고, 지내보아야 내가 뷰를 좋아한다는 알 수 있고, 뷰가 좋은 것을 추구할 수 있고, 가까워지는 방법에 근접할 수 있다. 모든 것은 상호작용으로 얽힌 입자들이기 때문에?
-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 시간은 실재하지 않으므로 가장 소중한 것은 실천이다. 실천의 방향을 잡기 위해 우리는 헤매고 관계한다. 계속해서 원의 중앙에서 방향을 잡기 위해 나침반 룰렛을 돌리는 시행을 하는 상상
- 천억 개의 신경세포, 천억개의 별로 이루어진 은하, 반복적으로 확장되는 우주의 구조를 생각하면 모든 (나의 내부에 있다고 생각하는) 요소들, 입자들을 모두 펼쳐놓고 무수히 작은 점들이 가까운 상호작용의 네트워크로 이어져 있는 형태, 그것이 엔트로피에 적용을 받는 전체적인 형태를 그릴 수 있다. 김환기가 느낀 우주의 고독함.
10.27.
- 반복적인 움직임(오랜 기간 수련하고 단련해 온, 방향이 잡힌)
- 낡은 감정공식을 가라앉히고 현재에 집중하는 호흡
- 실재는 공, 상호작용으로부터 우리는 실재를 주관적으로 경험한다
- 현대사회가 유발하는 기계론적, 유물론적 세계관에 저항하는, 내면으로부터의 펼쳐짐, 명상적 세계를 경험. 액자 내부는 좁은가?
10.24.
- 보려고 하는 것이 보인다(관찰된다). 내 마음(예측모델)이 그래서 그렇게 보인다(결정론이라는 환상).
- 안전해지는 법, 짊어지는 법, 감수하는 법을 배워라. 그리고 나서는 마음껏 상상하렴.
- 나의 예측모델은 과잉해져 한 발 앞서 있다. 잠시 그것을 내려놓고 말을 끼며 주변을 둘러보고 상대의 의도와 전체 문맥에 귀기울여 집중해보자.
10.23.
- 관찰하기 전까지는 예측하는 것, 예측이 그만큼 정교한(우리의 감각기관이 공동으로 구축하거 감각질이 유사한 사람들끼리 공유하는 언어를 활용하여 공동 검증을 하므로 우리 세계 안에서 전교할 수 밖에 없는 구조) 것. 실재란 무엇인가.
- 안쪽에서 바라본 세계
- 의식과 환경의 상호작용, 이의 공간축으로의 확장, 시간축으로의 확장
10.22.
- 카를로 로벨리는 시간의 상대성을 넘어, 존재의 상대성을 상호작용과 네트워크 관점에서 설파한다.
- 둘이서 처음(혹은 새로운 주제) 일할때 각각 개인의 시행착오와, 상호 간의 시행착오가 있는데, 일 전체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에는 상호 간의 시행착오를 먼저 공유하는 편이 낫다는 생각. 이것이 잘 작동하기 위해서 개인의 태도와 조직 내의 안정감으로써 문화가 필요하다.
- 서로 함께 같은 언어와 감각질로 대화하기 때문에 관찰 결과가 과거로부터 쭉 이어져 왔을 것이라는 시간적인 공통의 착각 속에 인류는 이어져 있는지도 모른다. 시간축을 넘어 궁극적으로 존재론적 관점(사실 시간이라는 개념이 자아와 존재를 탄생시켰다고 볼 수 있다)에서 불확정성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의 문제.
- 함께(3자) 관찰하기 때문에 세계관을 공유할 수 있는 것
10.20.
- 존재론적 이야기와 회복의 세계관
- 파동, 관찰, 입자.
- 입자는 인간(생물)이 관 완료한 상태를 일컫는 표현은 아닐까
- 불안, 공황, 외부세계의 조작 열망으로 병이 들었다가 비로소 내부세계의 조작법을 깨달으면서 외부세계를 조금씩 조작해 나아가는, 삶의 기술 터득에 대한 경험적인 사실. 그것을 이야기하고 싶다.
10.19.
- 지름길은 없다. 미래에 빠르게 닿으려는 노력이 현재를 붕괴시킨다.
- 성공포르노의 시대
- 이해하려는 자, 239c
10.18.
- 어차피 할거냐 말거냐의 문제라면 어떤 것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시행착오를 통해 빠르게 좁혀나가는 것
- 피로함 이상의 스트레스. 명상을 통해, 바른 정렬(이완)을 통해, 호흡 안정화를 통해 내가 해결, 해소할 수 있다는 경험을 하니까 일이 풀린다. 한 번에 풀리는 일은 없다. 방향을 갖고 이것저것 해보다가 성공경험이 쌓이면 점들이 이어지고, 선순환, 가속이 발생하여 나는 그 곳에 닿는다.
- 단전이 안정되어야.
- 전시를 할 것인지(갤러리 이력), 상품 판매를 할 것인지 진로를 정해야 한다.
10.17.
- 똑같은 작품세계(작가 노트)를 반복적으로 계속해서 설명하여 브랜딩
10.16.
- 중첩, 파동 상태를 관찰(실천,검증)함으로써 결졍하는 것. 장기적인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계속해서 관찰(실천,검증)해나가는 것.
10.15.
- 의식은 효율적으로 움직이기 위한 예측모델의 확장되고 독립된 개념. 움직일 수 있는 가능성이 공간. 공간이 멀어질수록 예측가능성이 떨어지며, 그것을 관찰한(실천으로 검증해온) 방향(엔트로피 감소)을 과거, 아직 관찰하지 않은(실천으로 검증하지 않은) 방향(엔트로피 증가)을 미래라 부른다. 현재, 과거, 미래는 결국 중첩되어 있으며 그저 감각기관에 기반한 의식이 그것들을 구분할 뿐이다. 관찰(검증, 실천)을 통해 결국 근미래, 나아가 먼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다. 당연한 얘기 같기도 하네.
10.14.
- 에너지를 기회에 써라. 출퇴근 시간 줄이려고 자전거 알아보는 데에 힘쓰지 말고 바이브코딩으로 서비스 만드는 데에 투자해라. 시간, 기회비용 최대화
10.11.
- 컬렉터는 다른 작가 작품이 마음에 들어서 새로 사고 싶을 때 기존 작품을 판다. 현금 새로이 조달하는 사람이 많지 않고, 딱히 금전 문제가 없으면 좋아하는 작가를 가지고 버티고 있는 것이 시장 가격을 유지시켜주는 요인
- 국현 젊은작가 선정전을 잘 봐야. 신진작가는 갤러리와 네트워크를 살펴야 돼
- 에이전시 잘만나고 갤러리 잘만나고 미술관 셋팅이 잘되어야 작가는 뜰 수 있다.
10.5.
- 무언가를 위한 시간을 보내지 말고 그 자체인 시간을 보내자(ex. 10월7일 엄마 오니까 10월6일 준비하는 날이라 생각지 말고 10월6일 하루에 집중)
10.4.
- 좋은 것, 내가 원하는 것은 해봐야 알 수 있다. 관찰 전까지는 멈춰 있는 상태. 인식과 실천의 중요성.
9.29.
- 빅뱅은 지금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의식의 지점부터 멀어져 가는 것에 공간, 나아가 시간을 부여했다면 가장 먼 곳은 빅뱅이 아닐까.
- 답이 지구에 있다면, 아마 그 서재에 있을거야. 정답은 대의기 아닌, 현재에, 사랑에 있다.
- 현재, 과거, 미래는 인간의 의식 내부적인 관점에서 중첩되어 있다.
- 견고하게 반복가능한 물리학이라는 방법론을 통해 인간은 생태계를 왜곡시키는 힘을 얻는 동시에 fragile해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9.25.
- 의식 모델(뇌)은 손발이 닿는 범위를 현재와 가까운 공간으로 정했고 시각적으로 보이지만 닿지 않는 범위를 먼 공간으로 정했다. 빛의 속도가 어쩌면 감각 기관에 기반항 물학적 원칙(기호학)을 정의했는지도 모른다. 나아가 시각적으로 감지할 수 없는 영역을, 또한 생성모델의 검증에 활용했던 데이터를 기억으로 저장하고, 과거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로 했다. 흐릿하게 예측가능한 확률범위는 미래라고 이름 붙이기로 했다.
감각기관 밖을 조작(영향을 끼치는)하는 일은 의식 범위에 대비해보면 초능력이라 불리울 수 있지만 실제로는 통제가 어려운 범위에 지나지 않는다. 미래는 현재의 인위적인 보정(믿음, 자기확언 등)에 의해 영향을 줄 수 있다. 더 많은 희미한 확률을 경험할수록 나는 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실행과 경험이 전부인 이유.
인간의 감각 위에서 일어나는 원칙들로 구성된 계산시스템(저차원 생성모델)인 컴퓨터는 인간과 닮을 수 밖에 없다. 물리학 또한 인간모델학의 일종이다.
-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는 원하는 방향으로 행동해야 한다. 그동안의 모델을 신뢰한다면(=충분히 열심히 살아왔다면) 내던져져라. 감내하라. 그곳으로 나아가라. 상상하는 영역으로 나는 나아갈 수 있다.
9.21.
- 현재 과거 미래를 연결한 그림(벽화형태)를 흐릿하게(해녀그림) 그린 후 조각내서 퍼즐처럼 섞어버려
9.20.
- 의식 미만의 변산이 높은 일들(예측이 어려운)이 나를 어떤 결론으로 이끌어간다. 의식 가능한 영역 내로 가능성을 제약하지 말라
9.19.
- 멀리 떨어진 양자(입자인 동시에 파동)끼리 영향을 준다는 점. 기계론적 세계관의 외향적 펼쳐짐이 아닌, 내향적 펼쳐짐에 따르면 전체를 환원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관찰(의식?)이 결정한다는 양자역학의 현상은 양자역학의 탑다운바텀업이 동시적으로 일어난다는 설명이며, 우리가 의식한다(통제할수 있다)고 믿고 의식하면 바꿀수 있다. 시공간은 인간적인 구별이며, 공간은, 미래는 곧 현재이자 과거이며 아무리 멀리 떨어진 결과나 사실에도 영향을 줄 수 있가. 비밀은 현재(내면의식)에 있으며 우리는 믿음(의식)으로 미래에 충분히 영향을 줄 수 있다. 더하여 고전물리학 또한 우리의 감각기관에 기반한 직관적으로 이해가능한 이론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 삶이 이끄는 대로, 세계가 이끄는 대로 살아간다. 멋진 말이야.
- 너 같은 사람을 만났어. 내가 얼마나 좋아. 더 바랄 게 없다니까. 맞아 여기는 우리가 상상하는 대로 되는 상상의 놀이터야.
9.18.
- 매체(media)가 확장됨에 따라 인지가 확장되고, 즉 의식이 확장된다. 일상적으로 통제가능한 범위를 마코프 블랭킷으로 정의하며 내부와 외부를 구별하는, 강과 물알갱이를 묶어내며 몸의 경계를 설정하는 것.
9.14.
- 샤갈 섹션7. 기법 : 색은 짙고 밀도 있지만 그 안에는 언제나 가볍고 부드러운 여백이 머뭅니다. 그는 재료를 지배하려 들지 않습니다. 대신 재료와 끊임없이 대화하며, 그 안에서 자신의 감정을 발견하고 풀어냈습니다. 고유한 울림. 오직 샤갈만의 언어.
9.11.
- 엔트로피를 줄이기 위한 뇌활동의 결과물로 의식이 탄생한 것은 아닌가. 죽음에 저항하는 활동의 부산물
- 무작위적으로 변화해가는 생명체의, 우주의 속성에 반하려는 예측활동이 과도한 스트레스 등 부작용을 유발한다. 그것은 큰 틀에서는 진화적 자정작용일지도 모른다.
9.10.
- 자아가 확장되면서 타인을 신체의 일부처럼 여기게 되는, 통제의 욕구가 확장되면서 고통은 배가 된다. '나'는 의식활동의 주체가 아닌 결과물이다.
9.9.
- 무한한 현재. 동적인 명상. 영원 같은 현재
- Forever is composed of Nows / Emily Dickinson
9.7.
- 흑백은 본질? 초록색 rgb 덮어보면? 반복무늬. 세로줄. 추상의 형태.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어야. 시행착오. 그리고그리고그리고 그리다가. 좋아하는 것부터 그려봐
- 내가 좋아하는 색, 색감, 이유가 있는 색부터 시작하자
8.30.
- 반복의 아름다움, 수행하듯이. 개인을 확장하여 시대로. 소재의 로컬화
- 존재에 대한 이야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 33년 간의 일관성
- 박서보 선생님의 일기는 작업이 되었다. 이야기가 되었다.
- 살아온 인생이 기적의 연속 같다.
- 작가노트. 모든 작가에게는 내가 해야 할 일이 이것이구나, 하는 순간이 있다.
시간에 대한 통제, 불안과 초록, 초록과 현재
- "떡매 같은 걸로 나를 부셔주십시오. 아니면 바위처럼 우뚝 서 있어 주십시오."
최소한의 입모양으로 띄엄띄엄 반복해서 읊조리는 늙스구레한 음성이 물방울처럼 벽을 타고 흘러내렸다가 맺히고 또 사라진다. 고 김창열 작가님은 일생동안 물방울을 그렸다. 나는 무엇을 이해시키려 애쓰는가. 그림을 그리는 나의 행위는 표현인가 변명인가.
8.5.
- 비움과 조화
- 결과에 대한 통제/집착이 아닌 현재와 과정에 대한 집중. 변화에 대한 수용.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 나를 알고 균형을 추구하는 것. 비움. 조화.
7.24.
- 빠르게 흘러가는 것들을 좇아왔다. 빠르게 흘러가는 것들을 놓치면, 느리게 움직이면 뒤쳐지거나 혹은 다음 계단을 밟고 위로 올라가는 일이 요원해질 거라는 (이제와 생각해보면 막연한) 불안 때문에. 빠른 물살 속에서는 중심을 딛고 서 있기가 어렵다. 위로 올라가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지금 이 곳에 있고, 중심을 잘 딛고 서있을 때 비로소 드러난다. 중심을 놓친 빠름은 애써 바쁘게 움직여놓고는 멀리 떠내려가버린다. 중요한 것은 멀리, 저 위에 있지 않다. 언제나 지금 이 곳에 있다.
- 그림으로 그릴 수 있을까? 햇살의 풍성한 번짐, 물살, 파도, 중요한 것은 지금 여기, 현재.
- 명상에 대한 오해
마음은 항상 들떠 있다. 특정한 생각으로, 감정으로, 때로는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고안하는 일에 골몰하고, 엉뚱한 상상이나 공상을 하기도 하고, 나를 거슬리게 했던 누군가를 혐오하고, 쾌락이나 비극, 혹은 사회적 유능감이나 칭찬 같은 감정을 중독적으로 곱씹기도 한다. 들떠 있는 상태를 알아차리는 일은 어렵다. 알아차리지 못한 채 무심코 패턴은 반복된다. 우리는 살아온 대로 살아간다. "Habbit에 따르면" 하루동안 인간이 행하는 행동의 통상 40%는 무의식적인 행동이라고 한다. 무의식적 행동은 계속해서 자극과 반응의 연쇄고리가 되어 무심코 강화되어 간다. 영문을 모른채 달콤한 쾌락감,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에 지나칠 정도로 집중하기도 한다. 몸은 스트레스 상태가 되어가고 악순환이 일어난다. 때때로 자신을 훼손시키고, 종국에는 자신 혹은 타인을 혐오하거나 자책한다. 집착이나 혐오에 눈이 멀어버려 나를 잃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 하나는 가만히 있는 것이다. 자극에 대해 반응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것. 흥분한 강아지에 반응하지 않는 행위를 반복하면 가라앉는다.
명상은 들떠 있는 마음들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방법론이자 훈련이다. 그것들을 제거하지 않고 그저 알아차리는 것만으로 반응하지 않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만히 있는 것. 흘러가는 생각과 감정들을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과정을 '감각 수준에서' 알아차리고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것. 인정하는 것. 수용하는 것. 그것을 꾸준히 반복함으로써 내가 가지고 있는 습관화된 행동을 조금씩 조금씩 개선시켜 나가는 것. 집착과 혐오의 고리를 조금씩 늦추면서 점점 끊어내는 것이다.
가만히 호흡에 집중한다. 몸의 감각을 하나하나 관찰한다. 가만히 호흡을 관찰하는 일이 왜이리 버거울까. 수많은 생각들과 감정들이 교차한다. 반응이 없는 주인에게 강아지는 더 짖어대는 법이다. 강아지에게 반응하지 않는다. 생각과 감정들이 떠오르는 것을 그저 받아들인다. 가만히 있지 못하는 자신을 질책하여 또 다른 혐오의 굴레를 만들 필요가 없다. 그저 꾸준히 호흡과 몸의 감각을 관찰한다. 그저 가만히, 꾸준히, 호흡과 몸의 감각을 관찰한다. 모든 것들은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감각기관이 느끼는 현재의, 지금 이 순간을 오롯이 고요히 관찰한다.
7.23.
- 사이사이 지점을 나는 찾아가는 중
6.25.
- 끌려가는 삶에서 이끌어가는 삶으로의 전환기
6.24.
- 정반합. 가격이 오르는(지나치면 거품이 끼는) 과정을 정, 떨어지는(제 값을 찾아가는) 과정을 반이라 부르자면 스타트업의 성공도 기존의 플랫폼만 구축하면 성공률이 높아지니 높은 가격을 쳐준다, 에서 플랫폼만 가지고는 부족하니 너희다 더 검증해와, 라는 흐름으로 볼 수 있고, 커피 농장이 자체적인 상품화(수직계열화)까지 해내야하는 흐름. 최적화의 흐름이자 그로 인해 더 높은 퀄리티를 원하는 사용자들의 니즈변화흐름, 공급자입장에서 더 복잡해지는 경쟁 고도화의 흐름. 그렇다면 미래에는 더 뾰족해지려나? 본질적, 궁극적으로는 돈을 버는 기업만이 지속가능한 구조를 확립할 것.
- 명상은 가만히 있는 것. 혼자의 고독을 견디는 것. 필요한 일.
6.21.
- 걱정과 불안은 '지금 여기'에 없다.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 어떤 감정으로 채우느냐는 전적으로 나에게 달린 문제.
- 서로의 진심어린 대화와 조언 속에서 얻을 것이 없는, 수용하고 더 넓혀지지 않는 사람들과는 교류가 어렵다. 진솔함은 이러한 것을 알 수 있는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값지다.
6.18.
- 내 리듬과 루틴이 중요하다. 출근을 몇 시에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6.12.
- 시간을 늘린다고 능사가 아니다. 시간을 늘리는 일은 통제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짧더라도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내가 보낸 시간의 밀도를 높이기 위해 애써라.
6.10.
- 나를 찾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을 중요한 이유로 삼지 말라. 준비되어 있으면 두려워할 일이 없다. 요청에 잘 대응하는 것에 골몰하지 않고 차근차근 내가 할 수 잇는 일을 알고 준비하는 시간이 쌓여 나를 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그러다가 그때그때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6.6.
- 두려워하는 걸 두려워하지 말라. 모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 나는 두려움을 즐긴다. 나는 활력이 넘친다. 나는 높은 집중력을 유지한다. 나는 꼭 필요한 말과, 꼭 필요한 행동만 한다.
6.5.
- 다음에 괜찮겠지 라는 마음이 나를 나태하게 만든다.
4.29.
- 불확실성을 마주하는 역량, 태도
- 스트레스는 강도보다 빈도가 영향력이 높다.
- 한 개인의 경험과 지식이 권위를 가지기 어려운 시대(AI가 충분히 잘 할 수 있는 영역)
- 리더의 사고 방식, 의식의 진전을 요구
- 원초의식 > 확장된 의식 : 실천(시행착오)를 통해 경험, 불안 해소, 객관화, 건강한 의식 확장을 통해 dependency를 줄여나가고 자유를 얻는 것
- 내가 원하는 것은 점점 명료해진다.
-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 명상을 통해 나는 누구인지 알고, 어떻게 살아갈지를 실천적 관점에서 결정할 수 있다.
- 페르소나(가면,역할)가 유연해야. 페르소나가 자신과 일치될수록 "내가 누군데!" Ego의 수준이 낮음(depending)
- 결핍이 아닌, 자유롭고 싶어서 창업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 토스의 솔직함. 전제는 나를 아는 것.
- 팀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개인의 내적 동기가 가장 중요(정서적)
- 각자의 의미, 동기부여. 그것을 또한 조직문화로.
4.27.
- 잠자기 전 내일 날씨보고 뭐입을지 생각하는 것보다, 미리 습관 및 자동화를 해두고 고민없이 자는 것이 더 생산적인 형태. 반복적이고 중요하지 않은 일을 자동화하는 것(실천 관점)이 시간 중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이 같은 체계를 구축하려면 내가 원하는 것, 우선순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하고 이를 통해 정신건강 또한 증진시킬 수 있다.
4.26.
- 세상의온갖 것들에 일일이 감사해 대는 크리스. 나에게 콜플은 뭐랄까, 이제는 팝밴드보다는 팝스타에 가깝고, 좋은 음악을 연구하는 음악가보다는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사는 아저씨에 가까바. 인생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 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요즘. 그 시절 radiohead keane, travis, tahiti80, kent와 아이나비 같은 폴더에 넣어두었던 콜플은 없지만 그들과 나의 오랜 여정과 함께 그들이 지금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선명하게 느껴졌던 시간이 참 좋았던 구간(sparks- thank you)
4.22.
- 원하는 것을 알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쉽다.
4.20.
- 확실하기 전까지는 작게 유지하라.
4.14.
- 외부, 타인, 다가 올 불안이 아닌 자신을 믿고 자신을 이해하고 강점에 집중하라.
4.7.
- 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은 비로소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자 무엇을 할 것인지 결정해나가는 과정
- 정보와 민주화와 시스템의 복잡도 증가로 인해 위기는 점점 더 분명하게 구분지어 제목붙이기 어려워질 것
3.30.
- 가장 어려운 일을 하루의 시작에 처리한다.
- 올바른 자세를 일상적으로 유지한다.
- 돈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끼고 소중히 한다.
- 경제적 자유 ; 생애 내 모든 의사 결정 과정에서 돈의 dependency를 최소화하는 구조를 확보하고 유지한다.
2.20.
- "살아간다. 그저 존재한다." 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
1.24.
- 돈을 '얼마나' 벌어야 하는가
-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삶의 기술 (세대와 생애주기에 에따라 달라지는 실패에 대한 인식과 나다움의 관계, 명상의 스트레스 적응 기능)
- 모임에 조건을 걸었더니, 참석율이 높아졌다.
1.16.
- 기업에게는 고객 데이터를 준다. 고객에게는 공정한 기회를 준다.
1.1.
- 일터 뿐 아니라 관계, 삶 전체에 대한 생산성 문제, 지속가능한 방법론에 대한 고민이 부족. 회복탄련성. 꾸준히 입면, 수면, 아침의 습관 개선을 통해 생산성 비약적 향상. 이 같은 일을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다. 열과 성을 다할 가치 있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