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는 게 일상인 누군가에겐
따뜻한 하루를.
슬픔에 잠겨 우는 게 일상인
누군가에겐 마르지 않는 하루의 온기를.
다 그만하고 싶다며
의지 잃은 누군가에겐
끝내 꺼지지 않을 작은 불씨를 건넨다.
어느새 숨어 우는 일이 잦아진 우리들.
사실 우는 건 창피한 일이 아닌데.
눈물은 버티고 있다는 증거이고,
아직은 포기하지 않았다는 조용한 선언인데.
이 글을 읽을 그대에게.
당신은 곧 빛나는 보석이 될 사람.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는 돌처럼 보여도,
스스로를 하찮게 여기는 날이 많아도.
깨지고, 긁히고, 부서지는 것 같은 시간 속에서
당신은 빛을 견디는 법을 배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