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중의 최고'가 최선이다.
"최선을 다했다는 말, 함부로 쓰지 마라. '최선'이라는 말은 나 자신의 노력이 나를 감동시킬 수 있을 때 비로소 쓸 수 있는 말이다." -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저자
'최선(最+善)이 무서운 말이었더라고요. '선(善)' 한 글자만으로도 '최고'라는 뜻인데, 여기에 '최(最)' 한 글자를 더 붙여서 '최고 중의 최고'라는 뜻이 된 거니까요. 최고의 노력들만 모아놓은 것 중에서 가장 으뜸가는 최고를 골라 다시 한번 뽑아놓은 '최고 중의 최고'. 이게 '최선'의 진짜 뜻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