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는 가장 확실한 비법
최근에는 '미라클 모닝'이라는 개념이 유행처럼 번졌지만, 지금은 그 열기가 조금 식은 듯하다. 일찍 일어나기가 쉽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 다시 일반적인 모닝 루틴으로 돌아간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SNS에서 일찍 일어나 하루를 다양하게 보내는 사람들을 보며 나도 그렇게 살고 싶어 노력하던 중, 일찍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발견했다.
이는 누구나 경험해 보았고, 언제든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완벽한 방법이다.
기대
우리 모두에게 이런 경험이 있다. 수학여행이나 첫 해외여행 등 기대되는 날에는 알람 시간보다 더 일찍 일어나는 경험 말이다.
잠을 설치기도 하지만, 대부분 더 일찍 일어난다. 그 이유는 바로 기대감이다.
지금도 매주 집에서 이를 경험하고 있다. 7세 딸아이는 유치원을 가지 않는 토요일, 일요일에 7시 전에 일어난다. 평일에는 7시 30분이 되어도 일어나지 못해 깨워줘야 하는데,
전날 "내일은 어디 갈 거야? 내일은 누구 만날 거야?"라고 물어보고 계획을 세우면, 가기 전부터 신나서 노래를 부르고 다음 날 누구보다 일찍 일어난다.
반면, 시험 전날에는 밤새워 공부해야 할 것 같지만, 자정이 되면서 졸음과 피로를 느끼게 되고 간혹 늦잠을 자서 허둥지둥 학교에 가는 경험도 있을 것이다. 이는 아마도 기대감보다 불안감이 커서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일상에서 이런 특별한 이벤트는 매일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일상의 작은 부분에서 기대감을 찾고, 그 기대를 원동력으로 삼아 일찍 일어나는 삶으로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SNS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여러 가지 일을 하고 포스팅을 올리는 분들을 볼 수 있는데, 100일, 200일 이상 쉬지 않고 지속하는 경우도 있다. 그분들에게는 매일 기록을 갱신한다는 기대감이 그들을 깨우는 원동력이 되는 듯하다.
새벽 수영, 글쓰기, 독서, 영어 공부 등 행위 자체에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느끼는 것도 좋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다른 형태의 기대감을 원동력으로 삼는 방법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구체적인 계획 세우기: 단순히 '내일 즐거운 일이 있으니까 일찍 일어나야지'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자. 예를 들어, "내일 아침 5시에 일어나 조깅을 하고, 6시에는 책을 10분만 읽어봐야지"라고 정하는 것이다.
기대되는 일 시각화하기: 잠자리에 들기 전, 내일 하고 싶은 일을 머릿속으로 생생하게 그려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마치 영화를 보듯이 상세하게 상상하면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이다.
긍정적인 메시지 되새기기: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행복하다" 등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반복하면 자신감도 올라가고,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일찍 자는 습관 들이기: 일찍 일어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면이다.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습관을 만들어보자.
내일을 기대하는 마음은 우리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더 나은 삶을 살도록 이끌어준다.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당신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