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관리 유연화란 외부 환경 변화에 인적자원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배분, 재배분하기 위한 전략을 말한다. 이는 자원기반관점(Resource Based View)에 따르면 인적자원이 지속적 경쟁우위를 창출하는 핵심역량이 아니라면 외부화를 추진하는 것이 타당할 수 있다는 해석에 기반하여 이루어진다.
1. 수량적 유연화
수량적 유연화란 노동수요의 변화에 대해 노동공급을 조정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것의 구체적 기법에는 비정규직 채용, 정리해고 등 <고용형태 유연화>, 재택근무, 탄력적 근로시간제 등 <근무형태 유연화>, 근로자 파견, 도급, 아웃소싱의 <작업의 외부화> 등이 있다.
2. 기능적 유연화
다음으로 기능적 유연화는 생산물, 생산방법의 변화에 따라 노동 내용 및 과정을 변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구체적인 기법으로 <유연적 기능>은 직무재설계나 재교육을 통해 종업원의 다기능화를 유도하는 전략이며, <유연적 보수>는 성과와 연계된 성과급, 직능급을 통해 근로자의 동기부여를 향상시키는 전략을 의미한다.
1. 개념
비정규직이란 풀타임 상시 고용에 대한 상대적 개념으로 임시계약직, 단시간근로, 파견근로 등의 다양한 고용형태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2. 형태
(1) 임시직 근로
임시직은 일정한 사용 완료에 필요한 기간 혹은 1년 이내의 계약기간을 갖는 고용계약의 경우를 가리킨다. 이는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근로계약이 소멸한다.
(2) 시간제 근로
시간제 노동에 대해 ILO는 정규직 임금근로자로서 해당 사업장의 정상근로 시간보다 두드러지게 적은 시간을 일하는 근로자라고 정의한다. 즉 전일제 근로에 대한 대칭적 개념으로 1주 또는 1일 근로시간 기준 정규노동자에 비해 짧은 시간을 근로하는 형태를 지칭한다.
(3) 파견근로
이는 파견사업주가 근로자를 고용한 후 그 고용관계를 유지하면서 근로자 파견게약의 내용에 따라 사용사업주의 지휘와 명령을 받아 사용사업주를 위한 근로에 종사하게 하는 것이다. 파견근로자는 사용사업주와의 관계에서는 지시와 명령만이 존재하고, 임금은 파견사업주로부터 지급받게 된다.
(4) 아웃소싱
마지막으로 아웃소싱은 기업 업무의 일부 Process를 경영 효과와 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제3자에게 위탁해 처리하는 것을 가리킨다. 기업은 아웃소싱을 통해 기업의 가장 유력하고 핵심적인 분야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나머지 활동을 외부 전문가에 위탁 처리해 경제 효과를 극대화한다.
1. 장점
거래비용이론(Transaction Cost Theory)에 따르면 조직은 거래비용을 기준으로 자원에 대한 내부조달과 외보조달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기에 비정규직 인력은 ➀ 임금 절감, ➁ 고용 유연성 확대, ➂ 계약직을 선호하는 전문인력 확보의 효과가 있다.
2. 단점
그러나 이는 Barnard의 사회교환이론(Social Exchange Theory)에 따르면 비정규직은 조직에의 공헌보다 유인을 적게 받기에 ➀ 조직몰입이 부족해지고, ➁ 낮은 생산성과 높은 이직률을 보이며, ➂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노노갈등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