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전, 천일홍을 사다가 1학년 텃밭 두둑 한 가운데 두었다.
작지만 매혹적인 그녀가
앞집 메리골드, 옆집 한련화, 뒷집 베고니아까지 밀어냈다.
텃밭 정경을 바꾸어 놓았다.
나도 천일홍 같은 사람이고 싶다.
20년째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교사의 삶을 지켜내고자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